동북아시대 이끌어 갈 대표 도시로 성장한 ‘인천광역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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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북아시대 이끌어 갈 대표 도시로 성장한 ‘인천광역시’
  • 신현희 차장
  • 승인 2009.08.12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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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인이 주목하는 명품도시로 태어나다

▲ 인천의 자랑으로 떠오른 인천경제자유구역은 한국 최초의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 된지 6년 만에 성장에 성장을 거듭하며 도시발전을 이끄는 주체로 성장했다. 인천을 국제 비즈니스의 전진기지로 성장시키기 위한 사업의 일환으로 설립된 자유경제구역은 공항, 항만, 레저가 함께하는 지정학적 위치와 최적의 첨단 인프라 확충, 외국인 친화적 생활여권이 가장 잘 갖추어진 곳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비즈니스 도시로서의 면모를 한층 강화해 가고 있다.
우리나라도 예외가 아니다. 도시의 브랜드를 내걸고 국제행사 유치 등을 통해 세계적 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준비를 하는 도시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탁월한 교통여건과 제반시설을 바탕으로 경쟁력 우위를 확보하고 있는 곳이 바로 인천광역시(안상수 시장)이다.

미래도시의 롤 모델이 되다
인천은 인구 275만의 우리나라 6대 광역시 중의 한 곳으로 경제와 문화 등 여러 분야에 걸쳐 괄목할 만한 성과를 보이며 세계적 도시로 발돋움하고 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을 중심으로 한 동북아 비즈니스 요충지로서의 역할은 물론이고 다양한 국제 행사 개최를 줄줄이 앞두고 있어 미래가 더욱 기대되는 도시로 주목을 받고 있다.

이제 인천의 자랑으로 떠오른 인천경제자유구역은 한국 최초의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된지 6년 만에 성장에 성장을 거듭하며 도시발전을 이끄는 주체로 성장했다. 인천을 국제 비즈니스의 전진기지로 성장시키기 위한 사업의 일환으로 설립된 자유경제구역은 공항, 항만, 레저가 함께하는 지정학적 위치와 최적의 첨단 인프라 확충, 외국인 친화적 생활여권이 가장 잘 갖추어진 곳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비즈니스 도시로서의 면모를 한층 강화해 나가고 있다.

경제자유구역은 여타의 지역과 차별화된 특별한 제도를 특정 지역에 적용함으로써 기업이 선호하는 여건을 조성하고 있다. 여기에 생산관리 시설을 비롯해 국제항만과 항공, 국제물류센터, 국제업무단지, 교육단지, 주거단지 등 다양한 기능을 수행하는 시설을 복합적으로 구비해 도시안의 또 다른 도시로서 지족성을 보유하는 특징을 극대한 것. 이런 환경은 국경의 장벽이 점점 사라지고 있는 국제 비즈니스 시대에 걸맞는 면모를 과시하며 많은 비즈니스맨들로 하여금 인천으로 발길을 돌리게 하고 있다. 앞으로도 인천경제자유구역은 글로벌 마인드와 개혁적 사고를 바탕으로 세계의 기업들이 선호하는 비즈니스 지원지로 국제비즈니스 도시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며 한국경제의 새로운 시대를 열어 갈 선구자로서의 역할을 감당할 것이다.

경제자유구역의 활성화 등으로 인해 급격한 발전을 이루고 있는 인천은 도시발전의 새로운 롤 모델로 평가 받으며 새로운 세계도시로 주목받고 있다. 이런 흐름에 발맞추어 인천은 많은 세계적 행사의 개최를 앞두고 있는데 그 중에서도 8월7일부터 장장 80일간에 걸쳐 개최될 ‘2009인천세계도시축전’은 변화하는 인천의 모습을 세계에 알리고 인천의 비전과 미래 도시의 모델을 선보이는 자리로 도시의 가치를 한단계 업그레이드 시킬 수 있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세계의 이목이 인천을 주목하다
이번에 개최되는 ‘2009인천세계도시축전’은 인천이라는 도시차원의 행사 개념을 뛰어넘어 우리나라가 선진일류국가로 가기위한 新성장동력 엔진을 가동하는 첫 단계로의 의미를 내포하고 있어 더욱 중요한 가치를 지닌다. 인천은 이런 국가를 대표하는 행사의 개최 도시로 선정되며 우리나라 성장을 이끌 중심도시로 각광받을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얻은 것이다. 행사를 주관하는 인천시도 이같은 사실에 주목하며 성공적인 행사 진행을 위해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도시개발의 모델을 제시하고 해외투자 유치의 활성화를 이끌며 미래 행복한 인류의 삶과 미래도시의 비전을 공유하는 장이 될 ‘2009인천세계도시축전’은 인천을 찾는 많은 사람들에게 특별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세계도시축전 기간 동안에는 인천을 찾는 수많은 관광객들과 시민들이 찾아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은 물론 아·태도시정상회의, 세계환경포럼, 세계도시물포럼 등 세계의 석학들이 모여 미래 지구와 도시의 발전을 논하는 20여 개의 국제적 학술대회가 함께 열릴 예정이다. 또 경제자유구역 주위로 준비되어 있는 다양한 전시실에서는 첨단 유비쿼터스 시스템이 구현된 미래 도시의 모습을 한눈에 만나볼 수 있다. 기술의 발달로 갈수록 첨단화 되어가고 있는 도시환경을 미리 만나볼 수 있는 이번 기회는 전문가뿐만 아니라 일반시민들에게도 색다른 경험을 선사할 것이다. 여기에 최근 지구촌의 가장 중요한 화두인 녹색에너지를 활용한 생활환경 체험 등은 인간과 자연이 공존할 수 있는 미래 도시 환경의 모습을 제시하고 있다. 이밖에도 로봇랜드, 멀티미디어쇼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청소년이 미래를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교육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세계도시관에서는 비행기를 타지 않고도 130여 개 도시의 과거, 현재, 미래를 만나보고 역사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인천시는 이번 2009인천세계도시축전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 1조 원 대의 생산유발을 비롯해 5천 300억 원에 달하는 부가가치 창출, 1만여 명의 고용 창출 등은 이번 도시축전 개최로 인해 인천시가 얻을 수 있는 경제적 이익을 단편적으로 드러내고 있다. 그러나 이런 보여지는 경제적 효과 이외에도 많은 사람들에게 투자하기 좋은 도시로의 이미지를 확실히 심어줌으로써 지역경제에 꾸준한 영향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되고 있어 시를 비롯한 관계기관에서는 성공적인 행사 진행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안상수 시장은 “경제적 이익의 창출 등 지역의 성장을 위해서도 이번 행사가 큰 의미를 지니지만 국제적인 행사의 개최를 통해 지역이 균형적인 발전을 이룩하는 또다른 기회가 될 것”이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번 도시축전이 도시전체를 아우르는 행사인 만큼 지역곳곳에서 도시재생사업이 활발히 이루어졌고 이는 그동안의 지역발전 불균형이 다소나마 해소될 수 있는 기회라는 것이다. 지역의 균형발전은 나아가 지역민의 삶의 질 향상에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는 게 안 시장의 부연 설명이다.

주변도시에서 중심도시로 당당히 성장하다
인천시는 2009세계도시축전을 통해 공개될 대대적인 프로젝트를 준비 중이다. 바로 10월 완공을 앞둔 ‘인천대교’의 개통이 그것이다. 인천국제공항과 송도국제도시를 연결하는 총연장 1만 2,343Km에 달하는 인천대교는 해상교량만 1만 1,658Km에 달하는 바다 위 해상고속도로로 설립추진 단계부터 많은 주목을 받아 왔다. 인천시와 영국의 투자회사가 참여한 합작법인이 건설을 기획하고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대기업 건설사 7곳이 시공에 참여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로 국내에서 최장교량을 자랑하는 것은 물론 세계적으로도 5위에 해당하는 규모로, 완공시 세계인의 이목이 집중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인천대교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건축물로 주목받고 있는 만큼 교량 건립에는 신기술 공법과 최첨단 자동화 시스템이 많이 시도되었다. 이는 앞으로 우리나라 교량건설 분야의 기술을 한단계 업그레이드 하는데도 큰 영향을 미칠 것 이라는 게 전문가의 설명이다.

많은 이들의 기대 속에 완공을 목전에 두고 있는 인천대교를 세계인의 시선이 인천으로 집중되어 있는 도시축전기간에 개통함으로써 인천시와 한국의 저력을 세계에 다시한번 입증한다는 것이 관계자들의 계획이다. 도시축전 기간 중 인천대교가 개통되면 인천국제공항에서 송도지구까지 이동시간이 단축되는 효과를 거둘 수 있어 도시축전을 즐기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2009인천세계도시축전이 끝난 이후에도 인천은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다. 2014년에 개최 될 아시안게임 준비에 돌입해야 되기 때문이다. 지금도 선수촌 설립 등 대회 개최를 위한 제반시설 준비를 차근차근 이어오고 있는 인천시는 명실상부 한국의 대표하는 도시로 입지를 굳혀가고 있다.

인천광역시를 살고 싶은 세계적 명품도시로 만들기 위해 안상수 시장은 요즘 눈 코 뜰새 없이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도시축전 참가를 위해 인천을 찾는 사람들을 맞이해야 하는 것은 물론이고 인천이 추진하고 있는 다양한 사업들이 가시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어 그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 지고 있기 때문이다.
그는 인천시장 2선을 연임하며 인천발전을 위한 갖가지 사업을 추진해 왔다. 기존 서울의 변방도시라는 사람들의 인식이 짙었던 인천을 이제는 명실상부한 한국의 대표도시로 성장시키는 데 자신의 정치적 신념을 쏟아 부은 것이다. 그의 과감한 추진력을 바탕으로 이룩한 인천의 변화와 발전이 하루가 다르게 시민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고 있다.
안 시장은 이번 도시축전을 개최하기까지의 과정이 쉽지 않았지만 그만큼 성공적이고 보람된 행사가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행사기간을 통해 사람들에게 노출될 인천의 모습은 지금까지 알려진 인천의 모습이 아닐 것입니다. 머물고 싶은 도시, 투자하고 싶은 도시로서의 잠재력을 증명할 수 있는 이번 기회를 통해 우리 인천시는 제2의 도약을 할 것입니다.”
동북아 시대를 준비하는 세계의 움직임은 앞으로 더욱 활발해 질 예정이다. 우리나라도 그런 치열한 경쟁에서 예외일 수는 없다. 그러나 미래를 내다보는 안목으로 철저한 준비를 통해 동북아시대를 선도하는 도시로 떠오른 인천의 모습은 여러 국가와의 치열한 경쟁에서 우리가 한 수 위임을 증명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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