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라이프생명의 박현기 CFP를 만나는 고객들은 항상 그에게 ‘소속된 회사가 이렇게 많습니까’라는 질문을 한다. 메트라이프생명에 소속되어 있지만, 그의 명함에는 다른 증권사나 화재보험 등의 상호가 같이 쓰여져 있기 때문이다. 어떻게 보면 고객들에게 혼선을 줄 수도 있겠지만 그에게는 나름의 이유가 있는데, 그것은 고객에게 맞는 최적의 금융상품을 선택하기 위해서다. 가끔은 고객들에게 오해를 살 때도 있다는 박현기 CFP는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CFP의 윤리적 영업입니다. 때문에 고객 분들에게 CFP로서 상담 6단계 프로세스를 적용해 금융상품에 대해 원금손실 여부, 조기 해약에 따른 불이익 등의 상품에 대한 장·단점과 향후 제도의 변화에 대한 면밀한 설명 등을 통해 고객으로부터 신뢰와 믿음을 얻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고객들이 박현기 CFP에게 신뢰와 믿음을 보내는 것은 자신의 일에 대한 열정과 전문성 때문이다.

“사실 경기변동의 흐름을 제가 먼저 확인한다는 것은 불가능한 이야기입니다. 하지만 경제에 대해 끊임없이 공부하면서 쌓은 노하우를 통해 고객의 재무목표에 따른 합리적이고 안전한 방향을 제시하고, 투자금액과 기간, 고객의 재무 상태를 분석해 분산투자를 할 수 있도록 권유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하는 박현기 CFP는 고객과의 재무 상담에서 언론이나 여타 재무설계사들처럼 ‘OO상품이 수익률이 좋습니다’‘OO% 이상의 수익이 나는 상품입니다’라는 이야기는 배재한다. 그는 자신이 철저하게 분석하고 공부한 내용을 바탕으로 고객의 투자성향을 고려한 내용을 중심으로 상담을 진행하면서 재무설계의 가장 기본 원칙인 ‘현재의 소득대비 지출에 대한 분석’‘소득의 안정성 여부’‘지출의 흐름 분석’‘현재 보유하고 있는 자산이 고객의 목표와 맞게 배분되어 운용되고 있는지에 대한 확인’에 입각해 재무설계에 임하고 있다고 전했다.
덧붙여 종합재무설계는 한 번에 모든 것이 이뤄지는 것이 아니라 고객과의 관계정립, 정보수집, 재무상태평가, 대안제시, 실행, 모니터링의 고객 상담 6단계 프로세스에 맞춰 진행되며, 매년 변화되는 경제상황에 맞춰 모니터링이 이뤄지기 때문에 ‘소 잃고 외양간 고친다’는 속담처럼 앞으로 닥쳐올 위험이나 목표를 미리 준비한다는 의미에서 미루지 말고 지금 바로 준비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고객에게 꼭 필요한 인생의 조언자가 되고 싶어
자신에게 처음 재무설계 상담을 받았던 고객이 3년간의 적금과 펀드 납입을 통해 계획한 아파트를 구입해 입주했을 때에는 ‘이것이 바로 재무설계구나!’라며 고객과 함께 기쁨을 나눴던 옛 기억을 회상하는 박현기 CFP는 가끔 공인중개사라는 이력 때문에 경매나 상권 입지, 지역 개발 방향에 대해 고객들과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고객들이 먼저 자산에 대한 객관적인 분석을 받고 싶어 하는 경우도 많다고 이야기하며, 그때마다 재무설계사의 역할은 ‘고객에게 정말 필요한 사람이 되는 것’이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고 한다. 특히 재무설계사의 최고의 비전은 고객과 함께 늙어간다는 것이다. 갓 태어난 아기부터 현재 살아 있는 모든 사람들과 고객의 사망 후에도 남겨진 유족들에게 고객의 유지를 잘 전달하는 것을 바탕으로 가장 기본적인 위험관리부터 삶에 대한 계획에 맞춘 재무설계를 할 수 있다는 것을 가장 큰 보람이라고 꼽았다. 하지만 아직까지 보험업과 설계사에 대한 선입견이 상당수 존재하고 있어 첫 대면에서부터 명함만 보고 평가절하 하는 고객과 대면할 때의 고충에 대해 이야기하며, 그것 역시도 자신이 극복해야 할 고객에 대한 자신의 본분이라고 말하는 박현기 CFP는 고객들에게 현재의 경제상황이나 가입한 금융상품에 대한 모니터링 등 고객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내용을 자필로 쓴 편지를 보내는 등의 고객관리를 통해 고객들과의 돈독한 신뢰관계를 만들어 가며, 그들과 함께 밝은 미래를 만들어 가고 싶다고 전했다.
자산관리의 시작은 충실한 재무 설계사를 만나는 것

하지만 ‘세상에서 가장 쉬운 것은 사람을 만나는 것이며,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것도 사람을 만나는 것이다’라는 말처럼 박현기 CFP 역시도 이 말에서 벗어날 수 없는 직업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 가끔은 자신의 욕심을 채우고자하는 유혹도 있겠지만, 그는 자신의 욕심보다는 좀 더 멀리 내다보며 자신이 진정으로 하고 싶고 이루고 싶은 것을 위해 항상 마음을 다스리면서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 그만큼 고객들에게 자신이 할 수 있는 최상의 재무설계서비스를 수행하고 있다는 자신감도 가지고 있는 박현기 CFP는 최근의 변화된 금융환경에서 성공적인 자산관리를 위해서는 금융기관에 가서 상담을 받는 것보다 상담을 먼저 받아본 후 금융기관을 찾아야 한다고 충고한다.
그는 자본시장통합법 시행 이후 하나의 금융기관에서 적금이나 펀드, 보험 등 모든 금융상품을 판매할 수 있게 되어 자칫 ‘몰빵식’투자나 고객의 현금흐름을 고려하지 않은 투자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하며, 금융위기 이전 만능재테크상품으로 불린 적립식펀드에 너도 나도 가입해 현재 많은 손해를 본 사례를 들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자신의 현금흐름과 자산상태, 투자의 습관을 면밀히 분석한 후 자산배분원칙에 따라 투자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하는 박현기 CFP는 복잡하고 다양해진 현재의 금융환경에서 개인이 혼자서 대응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기 때문에 자신과 같은 금융전문가인 CFP에게 먼저 상담을 받은 후 금융기관을 찾는 것이 안전할 뿐더러, 금융사의 선택보다도 고객의 자산을 충실하게 관리해 줄 수 있는 재무설계사를 만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역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