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독서대전 시민공모전 수상작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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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독서대전 시민공모전 수상작 발표
  • 오운석 기자
  • 승인 2021.09.07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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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일~8월 31일까지 ‘2021 전주독서대전 시민공모전’ 열고 47개 수상작 선정
북튜버 부문 최우수상에 최현정 씨, 전주 올해의 책 독후감 부문에는 조진아 씨·이한결 학생
책 읽는 우리, 독서 사진 부문에서는 책장 너머로 책 읽는 모습 촬영한 채원석 씨 작품 선정
전주시는 ‘2021 전주독서대전 시민공모전’을 개최해 △북튜버 △전주 올해의 책 독후감 △책 읽는 우리, 독서사진 등 3개 부문에서 총 47개의 수상작을 선정했다.(사진-전주시청)
전주시는 ‘2021 전주독서대전 시민공모전’을 개최해 △북튜버 △전주 올해의 책 독후감 △책 읽는 우리, 독서사진 등 3개 부문에서 총 47개의 수상작을 선정했다.(사진-전주시청)

[시사매거진/전북] 전주시는 지난 6월 1일부터 3개월간 ‘2021 전주독서대전 시민공모전’을 개최해 △북튜버 △전주 올해의 책 독후감 △책 읽는 우리, 독서사진 등 3개 부문에서 총 47개의 수상작을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올 가을 전주독서대전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높이기 위해 마련된 이번 공모전에는 총 267명의 작품 326건이 접수됐으며, 시는 부문별 전문가 심사위원들로 꾸려진 심사위원회를 통해 수상작을 선정했다.

먼저 ‘북튜버’ 부문에서는 최현정 씨(50)가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최 씨는 ‘당신의 혼불은 무엇인가요?’를 주제로 최명희 작가가 ‘혼불’을 통해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영상으로 담았다.

‘전주 올해의 책 독후감’ 성인부에서는 홍은전 작가의 ‘그냥, 사람’을 읽고 ‘착한 사람 말고 좋은 사람’이라는 독후감을 제출한 조진아 씨(40)가, 중·고등부에서는 백온유 작가의 ‘유원’을 읽고 ‘이름을 불러줄 시간’이라는 제목의 독후감을 쓴 이한결 학생(15)이 각각 최우수상으로 선정됐다.

156건 접수로 가장 높은 참여도를 보였던 ‘책 읽는 우리, 독서 사진’ 부문에서는 전주시립도서관 ‘꽃심’에서 누나와 동생이 함께 책을 읽는 모습을 책장 너머에서 촬영한 채원석 씨(41)의 작품이 뽑혔다.

이들 수상자에게는 오는 11월 중 전주시장상과 함께 소정의 상금이 수여되며, 수상 작품들은 문집으로 제작된다.

전체 수상자 명단은 전주독서대전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최락기 전주시 책의도시인문교육본부장은 “이번 공모전의 뜨거운 관심을 토대로 2021 전주독서대전을 내실 있게 추진할 것”이라며 “다양한 독서 콘텐츠와 함께할 수 있는 전주독서대전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21 전주독서대전은 오는 10월 8일부터 14일까지 1주일간 전주한벽문화관 일원에서 ‘당신의 서재, 전주’를 주제로 온·오프라인으로 열린다.

오운석 기자 info112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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