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매거진/전북] 전북지방조달청(청장 이주현, 이하 전북조달청)과 (재)자동차융합기술원(원장 이성수)은 9월 7일(화) 전북조달청에서 도내 자동차분야 창업벤처·혁신기업의 혁신성장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① 도내 우수 ‘중소·창업벤처·혁신기업’ 발굴 ② 벤처창업혁신조달상품 지정과 벤처나라 등록에 관한 사항 ③ 혁신시제품 지정 및 매칭에 관한 사항 ④ 벤처창업혁신조달상품과 혁신시제품의 홍보 및 판로지원에 관한 사항 등에 대해 긴밀하게 협력하기로 했다.
먼저, (재)자동차융합기술원은 공공수요에 적합한 상품을 개발하는 우수 중소·창업벤처·혁신기업 및 혁신시제품 후보기업을 발굴하여 전북지방조달청에 추천하고,
이후, 전북지방조달청은 추천받은 우수기업에 대해 「벤처나라」 및 「혁신장터」 등의 벤처창업혁신조달상품 및 혁신시제품 심사․지정을 지원하며, 추후 다수공급자계약(MAS), 우수조달물품 등 상위 조달시장을 통해 국내 공공조달시장 및 해외조달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양 기관은 벤처창업혁신조달상품 및 혁신시제품에 대해 공공조달시장을 통해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홍보 및 판로지원도 함께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이주현 전북지방조달청장은 “「벤처나라」및「혁신장터」가 창업 후 판로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벤처·창업기업의 공공조달시장 진출의 디딤돌 역할을 하는 등 상당한 운영성과를 보이고 있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도내 중소·창업벤처·혁신기업을 발굴하여,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지역맞춤형 적극행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성수 (재)자동차융합기술원 원장은 “기술원은 도내 전기․전장, 대체부품 등 스타트업 및 벤처 기업과 중소·중견 자동차부품 기업을 유치, 육성하는데 힘쓰고 있다.”며 “이들 자동차부품 기업이 공공조달시장에서 판로를 개척하고 이를 발판으로 시장을 확대해 나가고, 나아가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되도록 전북지방조달청과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1년 7월말 기준 도내 14개 기업 제품이 혁신시제품으로 지정되어 있으며, 벤처·창업기업의 초기판로 지원을 위한 벤처나라*에 전북지역 67개 업체가 574개 상품을 등록하였고, 지난해 30억 원을 기록했던 판매실적은 올 상반기에만 21.5억 원을 달성하여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 상반기 「벤처나라」 구매실적 ☞ 지속 성장 추세 ; - ‘18년(7억) ⇒ ’19년(19.7억) ⇒ ’20년(30억) ⇒ ’21년 7월까지(21.5억)
오운석 기자 info112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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