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해수청, 신안 안좌~신의 여객선 안전항로 등표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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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해수청, 신안 안좌~신의 여객선 안전항로 등표 신설
  • 이병석 기자
  • 승인 2021.09.07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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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비 3억 원 투입 직경 4.5m, 높이 10m 규모, 야간에도 식별 가능
신안군 자라도 인근 간출암에  항행하는 선박의 안전 운항을 위해 신설한 등표/사진=목포지방해수청 제공
신안군 자라도 인근 간출암에 항행하는 선박의 안전 운항을 위해 신설한 등표/(사진_목포지방해수청 제공)

[시사매거진/광주전남] 목포지방해양수산청(청장 김성수)은 여객선 등 선박의 안전 항해를 위해 신안군 자라도 인근 간출암에 등표를 새로 설치했다.

등표는 국비 3억 원을 투입해 직경 4.5m, 높이 10m 규모의 붉은색인 우현(右舷) 표지로서 야간에는 15㎞ 이상 거리에서도 불빛을 볼 수 있도록 제작 설치했다.

또한 이번 사업은 지난해 6월부터 안좌~장산~신의 간 여객선이 야간운항을 개시함에 따라, 선사・어업인 등이 항로상에 항행 물표 설치나 간출암 등 위해요소 제거를 요청하여 이번 등표를 신설하게 됐다.

특히 항행 여건 개선으로 동 구간을 운항하는 여객선의 안전성이 확보되어 섬 주민들의 교통복지 증진과 조업 어선 등의 안전사고 예방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목포해수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현장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해상 위험 요소를 발굴・개선하고 안전한 뱃길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병석 기자 jun856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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