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MH에탄올 주가 급등, 홍준표 관련주 언급에 강세(사진=MH에탄올 CI)](/news/photo/202109/372154_382697_1337.jpg)
MH에탄올 주가가 급등했다.
7일 오전 10시 11분 기준 MH에탄올은 전 거래일 대비 29.57% 오른 1만 2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야권 대선후보 지지율 조사에서 국민의힘 홍준표 의원이 처음으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앞섰다는 여론조사 결과에 따른 상승세로 풀이된다.
지난 5일 알앤써치가 경기신문 의뢰로 지난 3~4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17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국민의힘 대선후보 적합도에서 홍 의원이 32.5%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윤 전 총장(29.1%)을 오차범위 내 앞섰다.
이와 관련해 홍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드디어 골든크로스를 이뤘다. 3.4%포인트 차이로 1위했다"며 "이재명을 당할 사람은 홍준표 밖에 없다"고 밝혔다.
홍 의원은 경남도의원 재직 시절 창원시 진해구 웅동에 '글로벌 테마파크 유치'를 핵심공약으로 민간사업자투자(Build Operate Transfer)를 활용해 복합레저관광단지 개발을 추진해 미국 폭스사와 양해각서를 체결한 바 있다.
하지만 문화체육관광부는 복합리조트 신규 사업자 공모에서 진해글로벌테마파크를 선정하지 않으면서 무산됐다.
진해오션리조트는 주류제조사 무학의 창업자 최위승 명예회장의 4남 최정호 부회장이 대표이사를 맡고 있으며 MH에탄올이 지분율 60.48%로 최대주주다.
이에 경남도지사 당시 중점 사업으로 추진했던 진해 웅동 복합리조트 사업이 재조명 받으며 강세를 보인 모양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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