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매거진] 당진시민축구단(감독 한상민, 이하 당진)이 5일 당진종합경기장에서 열린 ‘2021 K4’ 22R 전주시민축구단과 홈경기에서 후반에 터진 방찬준의 멀티 골을 터트린 맹활약에 힘입어 전주를 2-0로 꺾고, 단독 조2위를 유지했다.
당진은 올해 창단하여 참가한 당찬 신예 한상민 감독의 뛰어난 지도 아래 지난 3월 28일 여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원정경기 개막전 1-0승리이후 리그 강호 팀들을 잇 따라 연파하는 7연승을 거두며 조1위를 질주하는 '허리케인급' 신생팀 돌풍으로 신흥강호로 급부상하며 15승 3무 4패 승48점으로 선두인 포천에 단 1점차 단독2위을 유지하는 시즌 내내 줄곧 선두권을 벗어나지 않는 탄탄한 팀 조직력을 보여주고 있다.
당진시민축구단 한상민 감독은 경기 후 전화인터뷰를 통해“신생 팀으로 가뜩이나 부족한 스쿼드인데 경기를 치르면서 주축으로 뛰던 선수들이 부상 발생 등 이유로 20명의 선수가 계속 출전해야만 하는 체력적인 부담과 로테이션의 어려움을 겪는 힘든 일정에도 승리의 열망이 워낙 강해 하고자 하는 원팀으로 뭉쳐 이 악물고 최선을 다해 뛰어줘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앞으로 정규리그 8경기를 남겨둔 현재 포천과는 승1점차, 한 경기를 덜 치른 충주와 시흥과는 승7점차지만 많은 변수가 많은 안개 속 순위 경쟁이 치열할 것 같은데 이에 대한 각오에 대해 한상민 감독은“다음 23R 경기가 조4위인 시흥과 원정 경기를 시작으로 충주와 포천 등 상위권 팀들과 연이어 맞대결을 갖는다, 이 팀들과 갖는 한 경기 한 경기가 창단 첫 우승과 승격에 사활이 걸린 중요한 승부처지만 지금 컷 우리 팀이 잘해 온 강한 열망과 하나로 뭉친 원팀 정신으로 팀 조직력만 발휘준다면 자신있다”고 자신감을 내보이면서“무엇보다 김홍장 당진시장님을 비롯한 당진시민들께서 보내주시는 전폭적인 응원과 격려에 우리 팀 선수들이 ‘무조건 우승이다’란, 강한 의지로 팀을 위해 하고자하는 열망이 높아 큰 자신감을 갖고 있는 점이 우리 팀 모두가 원하는 결과를 이룰 수 있는 원동력으로 반드시 우승과 승격 모두를 쟁취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창단 첫 해 한상민 감독의 포용의 탁월한 리더쉽, 부드러운 카리스마, 위기관리 능력을 돋보이며 K4리그의 판도 변화에 중심으로 떠오른 당진시민축구단이 남은 8경기를 통한 한 치 앞을 예측하기 힘든 K4리그 치열함을 딛고 올 추계전국대회에서 사상 첫 우승을 이룬 신평중과 신평고에 이어 빛난 새 역사를 써내려 갈지에 당진축구계가 비상한 관심으로 지켜보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2021 K4'는 정규 리그 30R을 치려 결정되는 조1-2위는 K.3리그 승격되며, 조3-4위는 승격 플레이오프를 걸쳐 결정된 승자가 K3리그 15위와 승격 결정전을 치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