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매거진] 송파구가 올 11월까지 관내 중학생을 대상으로 학교로 찾아가는 '송파미래교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송파미래교육'은 2021년 송파혁신교육지구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며, 4차 산업혁명에 따른 미래교육에 대한 학생들의 이해를 높이고 진로선택을 돕기 위해 기획됐다.
지난 2년간 '송파3D메이커스쿨'이라는 이름으로 진행되던 프로그램으로, 올해부터는 기존의 메이커 중심 교육에서 벗어나 급속하게 변화하는 미래교육을 보다 다양하게 지원하기 위해 '송파미래교육'으로 개편해 운영한다.
구에 따르면 작년에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관내 21개 학교에 활동 키트를 제공해 학생 5,667명이 비대면 수업에 참여했다.
올해 구는 '송파미래교육'을 위해 추가예산을 확보해 총 1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 지원을 확대한다.
특히 학생들의 호응이 많았던 체험활동을 2시간으로 늘리고 더욱 다양한 전문장비를 활용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해 학생들의 선택 폭을 넓힐 계획이다.
교육 대상은 관내 중학교 16개교의 1학년이다. 프로그램은 4차 산업혁명과 미래교육의 이해를 돕는 기본 마인드셋 교육 등 이론수업 1시간과 ▲3D프린터 ▲3D펜아트 ▲로봇 ▲VR360과 메타버스 ▲드론 ▲코딩 등 체험 활동 2시간으로 구성됐다.
학생들이 교실에서 IT교육 전문기관이 보유한 미래교육 관련 장비를 직접 접하며 생생한 체험교육이 이뤄질 예정이다.
구는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온·오프라인 교육을 병행하며 안전한 교육환경에서 진행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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