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매거진] 홍익대학교는 2022학년도 수시모집에서 2571명(전체 입학정원의 63.4%)을 선발한다고 밝혔다.

이는 서울캠퍼스의 경우 학생부교과(학교장추천자전형) 244명, 학생부종합(학교생활우수자전형) 542명, 논술전형 389명 등 1754명과 세종캠퍼스의 경우 학생부교과(교과우수자전형) 298명, 학생부종합(학교생활우수자전형) 247명 등 817명이다.

홍익대의 내년도 수시모집 전형은 크게 인문·자연계열의 경우 학생부교과(학교장추천자전형, 교과우수자전형), 학생부종합(학교생활우수자전형), 논술로 나뉜다. 미술계열은 실기나 특기자전형 없이 비실기전형인 학생부종합(미술우수자전형)으로 선발한다.

이 중에서도 학생부교과(학교장추천자전형, 교과우수자전형)의 교과반영방법이 변경됐다. 공통 및 일반선택과목 90%, 진로선택과목 10%를 반영하는데, 공통 및 일반선택과목은 석차등급을, 진로선택과목은 성취도를 활용해 점수를 환산한다. 

미술계열의 학생부종합(미술우수자전형)의 지원자격 및 전형방법도 변경됐다. 지원자격은 ‘국내 고등학교 졸업(예정)자로, 미술에 관한 교과(진로선택과목 또는 전문교과Ⅰ)를 1과목 이상 이수한 자’이며, 전형방법은 기존 3단계에서 2단계로 축소됐다.

특히 서울캠퍼스는 올해부터 처음 실시하는 학교장추천자전형을 모집한다. 학교장추천자전형의 경우 교과우수자전형과 동일하게 교과 100%로 선발할 예정이다. 단, 각 고등학교별 추천 인원이 5명 이내로 제한된다.

관계자는 "홍익대 원서접수는 오는 10~14일까지 진행할 예정이며, 복수지원이 가능하나 고른기회전형,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전형, 농어촌학생전형, 특성화고등을졸업한재직자전형, 체육특기자전형 간의 복수지원은 불가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특히 특별전형의 경우 올해부터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모두 폐지됐으니 지원하고자 하는 전형의 수능 최저학력기준 설정 여부를 반드시 확인한 후 지원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수시모집에 대한 지원자격, 평가기준 등 보다 세부적인 내용은 홍익대학교 홈페이지 모집요강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임연지 기자 kkh911226@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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