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부선 운항관리 예보제, 경비함정 섹터책임제 시행 등.. 전년대비 38% 줄어

[시사매거진/광주전남] 완도해양경찰서(서장 안성식)는 올해 농무기(21.3.1~7.31) 해양 사고 분석 결과를 6일 알렸다.
완도해경에 따르면 올해 농무기 기간 중 관할 해역에서 발생한 해양사고는 총 44척으로, 전년 대비 38%인 27척이 감소하였고 인명·물적피해는 없었다.
완도해경의 분석자료에 의하면 해양사고의 주요원인은 정비불량, 운항 부주의 등 인적요인에 의한 사고가 대부분이었으며, 유형별로는 화재 6건, 좌초 2건, 그 외 기관고장 등 단순사고 34건순이었다.
또한 선종별 해양사고는 어선이 27척으로 가장 많이 발생했고, 다음으로 레저선박 8척, 낚시어선 3척의 사고가 발생하였다.

완도해경 관계자는 “전년대비 저시정 설정 횟수 감소와 기상악화시 선박 이동·대피명령, 예부선 운항관리경보제, 경비함정 섹터책임제 시행으로 농무기 해양사고 발생을 줄일 수 있었다”며 “해양종사자들의 안전의식 전환과 항행질서를 정착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조대웅 기자 sisa008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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