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이번 여행주간 동안 군을 비롯한 교육지원청, 경찰서, 유관기관단체와 협조해 기업체 근로자의 연가사용 장려 및 초·중·고교의 재량휴업을 유도하고, 대중집합장소를 찾아 관광명소를 적극 홍보한다는 방침이다.
29일 전개된 홍보활동에서는 문화관광과, 산림녹지과 및 문화관광해설사 등 10여명이 합동 홍보단을 꾸려 대전~통영간 고속도로 하행선 인삼랜드휴게소를 찾아 어깨띠를 두르고 ‘홍보 로드쇼’를 펼쳤다.
홍보단은 휴게소를 찾은 사람들에게 제13회 함양산삼축제, 대봉산 산약초 축제, 개평한옥문화축제 및 상림, 지리산둘레길 등 함양 주요 축제 및 관광지를 안내하는 홍보물과 기념품을 건네며 ‘힐링의 명소’ 함양을 찾아줄 것을 집중적으로 알려 호응을 얻었다.
홍보물을 받은 이영옥(55·창원시 의창구 명서동)씨는 “방송을 통해 상림, 개평마을한옥, 여주에 대해 들었다. 가족과 함께 꼭 한번 가보고 싶다”고 말했다.
앞서 군은 26일 천안논산고속도로 정안휴게소에서 한국도로공사 광주전남본부와 광주대구고속도로 인근 8개 시군과 합동으로 봄 여행주간 합동 캠페인을 실시하고, 28일 문화관광해설사 및 음식업 종사자 500여명을 대상으로 관광객 맞이 친절 교육을 하는 등 관광객들을 맞이할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군관계자는 “관광객 맞이에 때가 따로 있는 건 아니지만 가정의 달 더욱 집중적으로 관광객이 찾을 것으로 보고 준비에 만전을 기하며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며 “이번 봄 여행주간은 함양에 다양한 볼거리 및 축제 프로그램이 있다는 점을 온오프라인을 통해 집중 부각해 다시 찾고 싶은 함양을 만들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