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매거진] 더불어민주당이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 '고발 청탁' 의혹에 대해 충격적이고 도저히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국회 차원 대응을 시사했다.

민주당은 3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윤석열 후보가 검찰총장 시절 고발 청탁 관련해 여러 의견을 개진했다.

민주당은 법사위 기자회견과 다음주 교섭단체 대표연설과 대정부질문, 국정조사 및 공수처 수사를 보면서 종합관리 TF팀 구성을 고민하고 있다.

민주당은 이와 관련 후속 보도를 보면서 국기문한, 정치공작, 검찰 쿠테타 게이드로 일컬어지는 사건을 당이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 국민 알권리 충족시키고 집권여당이 제대로 대응하겠다는 취지로 TF팀을 깊게 고민하고 있는 상황이다.

민주당은 후속 보도를 지켜본 뒤 당 차원에서 직접 공수처에 고발도 신중하게 검토하는 분위기가 감지되고 있다.

이소영 대변인은 이날 "언론보도가 사실이라면 검찰권력이 총선에 개이한 것일 뿐만 아니라 윤석열 후보가 검찰권을 사적으로 활용하려 한 대단히 악질적인 정치공작 게이트로 볼수 있는 사건"이라고 주장했다.

또 "고발장을 건네 받은 국민의힘 김웅 의원과 윤석열 후보 등 의혹의 당사자들은 국민들께 명명백백히 해명할 것"을 요구했다. 

아울러 "진상조사에 착수한 검찰은 사안이 중대한 만큼 신속하되 철저하게 사실을 밝혀야 한다"고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