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흐린 가운데 시간당 1mm 내외의 비가 내리는 곳이 있고, 서쪽에서 발달한 비구름대가 시간당 50km의 속도로 동진하면서 1시간 내외로 제주도 북부와 산지를 중심으로 강한 비가 예상되어 호우주의보가 발효되었다.

호우주의보 발표 : 제주도(제주도서부)
예상 강수량(현재~3일 18시까지): 20~70mm(많은 곳 100mm 이상)
총 예상 강수량: 30~80mm(많은 곳 100mm 이상)

금요일 (3일) 오후(18시)까지 남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흐리고 가끔 비가 오겠고, 특히, 밤(22시)과 금요일 새벽(06시) 사이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50mm의 매우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고, 바람이 55km/h(15m/s) 이상의 돌풍이 부는 곳도 있겠다.

기상청은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50mm로 매우 강한 비가 금요일 새벽까지 제주도를 중심으로 이어지겠다며 토요일과 일요일 주말동안은 전국이 선선한 가을날씨를 보이겠다고 전했다. 
또, 금요일 아침까지 내륙 대부분 지역에서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특히 강원산지와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지역에서는 국지적으로 가시거리 200m 이하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가을장마전선은 고기압이 강하게 버티고 있으면 비구름대도 더 이상 올라오지 못하며 일본 부근으로 차차 동진해 나가면서 금요일 낮까지 제주도와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영향을 주겠다. 

낮 동안 경북북부동해안에서는 동풍이 유입되면서 비가 내리겠고 강원영동에서는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전라권에서는 오후부터 저녁 사이에 한 차례 비가 더 예상된다. 

서울인천경기도, 수도권은 금요일 3일 가끔 구름많다가 아침부터 토요일 4일까지 대체로 맑겠다. 서해5도는 가끔 구름많다가 금요일 오전부터 토요일까지 대체로 맑겠다.

기온, 낮과 밤의 기온차 크다. 금요일부터 토요일까지 경기내륙을 중심으로 아침기온이 15도 내외로 선선하겠다. 또한, 낮 기온은 (3일)과 (4일)는 27도 내외로 오르면서,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도 내외로 크겠다.

(3일) 아침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20도, 수원 19도 등 15~21도, 낮최고기온은 서울 29도, 인천 28도, 수원 28도 등 27~29도가 되겠다.

(4일) 아침최저기온은 서울 18도, 인천 19도, 수원 18도 등 14~20도, 낮최고기온은 서울 28도, 인천 27도, 수원 28도 등 26~28도가 되겠다.

대구경북도는 남서해상에서 접근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형성된 비구름대가 전라도와 경상남도에서 동진하여 유입되면서, 대구, 경북내륙(고령, 성주, 칠곡, 구미)을 중심으로 시간당 1mm 안팎의 약한 비가 산발적으로 내리고 있다.

남서해상에서 접근하는 기압골에서 형성된 비구름대가 당초 예상보다 더욱 북상함에 따라, 경북남부에서 비가 일찍 시작되었습니다. 남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으면서, 대구와 경북남부내륙에는 (3일) 아침(07시)까지, 경북남부동해안(포항, 경주)는 오후(15시)까지 가끔 비가 내리겠고 그 밖의 경북지역에서는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한편, 동풍의 영향으로 경북북부동해안(울진, 영덕)은 (3일) 아침(08시)부터 오후(14시) 사이에 가끔 비가 내리겠다.

부산, 울산, 경상남도는 흐린 가운데, 경남내륙지역(창원, 산청, 하동, 함양, 합천)을 중심으로 시간당 1mm 내외의 약한 비가 내리고 있다.

남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부산, 울산, 경상남도에는 가끔 비가 오겠고 내일(3일) 아침(09시)에 대부분 그치겠으나, 부산과 울산, 경남남해안에는 낮(15시)까지 비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전북은 대체로 흐린 가운데, 내륙(완주, 진안, 남원 등)을 중심으로 시간당 3mm 이하의 약한 비가 오는 곳이 있으며, 서해안에는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다.

남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가끔 비가 오다가 내일(3일) 아침(07시)에 대부분 그치겠다.

(3일) 오후(12~18시)에는 내륙을 중심으로 다시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광주와 전남은 대체로 흐린 가운데, 전남남해안 도서(초도)중심으로 시간당 5mm 내외의 비가 오는 곳이 있으며, 그 밖의 지역에도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다.

남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남해안 중심으로 비가 오겠고 (3일) 아침(09시)에 대부분 그치겠다.

특히, 남해안에는 (3일) 새벽까지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한편, (3일) 오후(12~18시)에는 내륙을 중심으로 다시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충청북도는 대체로 흐리고, 충북남부지역(옥천 등)에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다.

(2일) 밤까지 대체로 흐린 가운데, 충북남부지역(보은, 옥천, 영동)을 중심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고, 일부 지역에서는 1mm 내외의 강수량을 기록하는 곳도 있겠다.

대전세종충남권은 대체로 흐린 가운데, 서산, 당진, 홍성 부근으로 시간당 5-15mm의 강도로 강하게 비가 오는 곳이 있다.

서산, 당진 부근으로는 남해상을 지나는 기압골과 동해 북부에 중심을 둔 고기압의 기류가 수렴하는 가운데 지형적인 영향으로 비구름대가 발달하면서 자정 무렵(24시)까지 강하게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또한, (3일) 새벽(06시)까지 충남권은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많겠다.

강원도는 대체로 흐린 가운데, 강원내륙(춘천, 홍천)과 산지(대관령, 태백 등) 일부지역에 1mm 내외의 비가 내리거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다. 또한, 강원산지(미시령 등)에는 안개가 낀 곳이 있다.

북동풍과 남동풍이 모여드는 곳에서 비구름이 발달하면서 강원내륙은 (2일) 밤까지, 동풍의 영향을 받는 강원영동은 (3일)까지,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일부지역에서는 1mm 내외의 강수량을 보이는 곳이 있겠다.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아지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겠다. 한편, (3일) 새벽(00시)부터 아침(09시) 사이에는 강원내륙에서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특히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지역에서는 국지적으로 가시거리 200m 이하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전국날씨 요약]
 (오늘3일) 중부지방 구름많겠으나 수도권과 강원영서는 낮부터 대체로 맑겠고, 남부지방과 제주도 대체로 흐림
전라권과 경북권남부, 경남권 아침까지 비 오겠으나, 경북남부동해안과 경남권동부 낮까지 이어짐, 다시 전라권 오후부터 밤 사이 곳에 따라 비, 경북북부동해안 낮에 비
강원영동 가끔 빗방울, 새벽까지 충남권 곳에 따라 빗방울
 (내일4일) 전국 대체로 맑겠으나, 동해안과 제주도 대체로 흐림, 밤부터 강원영동 비
 (모레5일) 전국 대체로 맑겠으나, 동해안과 제주도 대체로 흐림, 강원영동과 경북북부동해안 가끔 비

 예상 강수량(2~3일)
 제주도: 30~80mm(많은 곳 100mm 이상)
 전남남해안: 20~60mm
 광주.전남(남해안 제외), 부산.울산.경남: 10~40mm
 대전.충남남부(2일), 전북, 대구.경북남부, 경북북부동해안: 5~20m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