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문위주의 교육보다, 실무중심의 교육 실행
70년대 이후 지속적인 경제개발 정책에 따른 사회 간접 시설의 확충과 진취적인 해외건설의 추진에 힘입어 건설분야의 발전은 바로 국력의 신장이라고 할 수 있다. 이러한 시기에 때를 같이하여 건설에 관련된 전문교육을 실시하여 건설기술인들의 자질을 향상시키기 위하여 1983년에 건설분야 국내 최초로 6개 전공, 정원 80명의 석사과정 설립인가를 받아 중앙대학교 건설전문대학원이 설립됐다.
큰 맥락에서 대학원을 살펴보면 1990년 2월에는 건설산업분야의 연구개발을 통하여 건설기술향상과 건설산업의 발전을 추구하기 위해 건설산업기술연구소를 설립했고 같은 해 11월에는 당시 내무부 산하 전국 도시관련분야 중견공무원을 대상으로 공무원 위탁교육과정인 도시관리전문교육과정을 개설했다. 또한 1991년도부터는 건설최고경영자과정 설치·운영하고 있다. 박찬식 원장은 “건설최고경영자과정은 건설분야에 종사하는 경영자, 고위공무원, 군장성 및 국영기업체 임직원 들을 대상으로 건설지식을 습득케 하는 동시에 건설경영 정보를 제공하여 급변하는 건설산업 환경에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건설경영자의 능력을 향상시키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대학원은 7월부터 국토해양부 국비지원 교육프로그램인 ‘해외건설 전문 인력 양성사업’ 위탁과정 운영기관으로 참여한다. 이 사업은 해외건설 전문가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국내 유휴인력의 해외촉진을 위한 사업으로 전문가 교육과정과 특성화 대학으로 나누어 운영된다.
건설대학원의 경쟁력은 단연 체계적인 커리큘럼과 수준 높은 교수진이 건설분야 전 과정에 걸친 실무위주 교육과정을 마련해 놓고 있다는 점이다. 대학원의 교육 프로그램에는 학계와 산업계의 전문가들이 적극 참여하고 있어 관련 인프라가 잘 형성되어 있으며, 수강자들에게 이론과 함께 실제 산업체에서 해결해야할 문제들을 설명하여 연구 개발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이론과 실무를 겸한 내실있는 교육이 이뤄지고 있다. 졸업생들은 국내외의 여러 건설전문 분야에서 우수한 건설전문인으로 맹활약중이고 재학생들 또한 여러 회사로부터 잇따른 러브콜을 받고 있다.
앞으로 신기술, 신공법을 비롯한 다양한 건설분야 정보공유와 네트워크를 통해 끊임없이 개발, 혁신하는 교육을 지향하여 21C 새로운 가치 창출과 건설기술인력 양성의 요람이 되고 있다. 특히 건설기술인 및 산업인력 교육을 통한 전문기술인력을 배양하고, 침잠할 수도 있는 의식의 개혁으로 세계화를 주도하여 국가경쟁력을 확보하고 국가산업발전에 기여해 나가기 위해 구체적인 플랜을 수립해 놓고 있는 상태이다.
국제적 감각을 지닌 해외건설 전문가 인재양성의 산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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