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매거진] 충남 천안·아산 탕정지구 젤존시티는 역세권에 메인 스트리트에 자리하고 있어 지역 랜드마크 상가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4개 블록에 이르는 대형 상가로 스카이 브릿지까지 갖춰 시선을 집중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젤존시티는 자족형 신도시로 개발되는 탕정지구의 스트리트형 상가다. 탕정지구와 천안, 서울 도심을 이어주는 지하철 1호선 탕정역과 인접해 있다. 지역에서 도심으로 향하는 이동 동선이 젤존시티를 거쳐 지나는 것이다. 스카이 브릿지가 자리한 건물 외관은 탕정지구 거주민들의 만남과 약속의 장소, 이정표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젤존시티는 총 4개동으로 조성돼 있다. 의료, 스포츠&문화, 교육 등 테마별 전문 업종이자 생활 밀착형 콘셉트로 분양될 예정이다. 메디컬시티는 지하 3층 지상 10층 규모이며, 트윈시티Ⅰ,Ⅱ 스포츠&문화 콘셉트 빌딩은 지하 3층 지상 8층 규모다. 에듀시티는 지하 3층 지상 8층 규모다. 규모만 따지면 탕정지구에서 첫 손가락에 꼽힐 수 있다.

탕정지구는 대단지 아파트가 조성돼 있고, 부촌으로 인식되는 불당지구와 가깝다. 삼성디지털시티 등 산업단지도 멀지 않아 거주 인구와 유동인구가 10만명 이상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또한 오는 2025년까지 삼성전자가 아산사업장에 13조원 가량을 투자할 계획으로, 약 8만여 명 고용창출 효과가 기대된다. 2022년 개통되는 천안-당진고속도로가 제2서해안고속도로, 경부고속도로와 이어져 광역 교통망이 확보되면 배후 수요는 20만명 가까이로 늘어날 것으로 예측된다.

젤존시티가 추구하는 의료, 스포츠&문화, 교육 등 콘셉트는 배후 수요의 집중을 이끌 것으로 예상된다. 메디컬존시티는 모든 진료과목 입점으로 지역 건강 관리 중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스포츠 문화시설이 조성되는 트윈시티와 학원 등 방문빈도수가 높은 업종을 집중할 에듀시티 등도 거주민과 산업단지 종사자들의 발길을 모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탕정지구 상업지역 비율이 타 지역에 비해 현저히 낮은 편이다. 탕정지구 전체 대비 상업용지 비율은 1.55%로 신불당지구(3.2%)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한다. 상가 공급이 제한적이라는 의미로 상가시설이 희소성을 띄게 돼 안정적인 임대사업과 향후 가치 상승의 기대감이 높아진다.

젤존시티 홍보관은 탕정역 인근인 아산시 탕정면 매곡리 인근에 위치하고 있다.

임연지 기자 kkh911226@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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