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위기 청소년 사회안전망(CYS-Net) 구축
청소년 문제 예방 및 건강한 성장을 도모하고 있는 경상북도청소년지원센터(이하 청소년지원센터)는 현재 상담지원부의 위기지원팀, 자활연수팀, 상담지원팀, 운영지원팀과 활동지원부의 활동정보팀, 봉사협력팀으로 나눠 청소년을 위해 활동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청소년 지원 네트워크 사회안전망(CYS-Net)을 가동해 위기상황에 노출되어 있는 청소년들을 지속적이고 효과적으로 돕고 있는 것을 들 수 있다. 이미 원스톱 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해 도내 200여 개 기관과 네트워크 구축을 마친 상태다. 사회안전망은 24시간 운영되는 청소년전화 ‘1388 콜센터’를 통해 고민과 어려움이 있는 청소년 또는 폭력·가출·학대 등의 위험에 처해 있는 청소년들이 쉽게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원거리에서 위기청소년이 발생되면 각 시군의 900여 명으로 구성된 긴급구조단과 연계하여 즉시 일시보호소(디딤자리)로 수송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그리고 도움이 필요한 청소년에게 학습, 진로, 상담, 직업훈련, 의료 등의 자활 서비스를 제공함은 물론, 1388청소년지원단을 운영, 1:1결연을 통해 청소년 삶의 긍정적인 변화를 유도하는 ‘1388멘토지원단’과 24시간 위기청소년 긴급구조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청소년 보호활동을 돕는 ‘1388긴급구조지원단’과 전교조 및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소속 157명의 교사가 청소년 보호활동을 지원하는 ‘1388교사지원단’이 운영되는 등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도모하고 있다. 그리고 도내 11개 시군센터에 청소년 상담전문가인 청소년동반자 60여 명을 배치하여 도움을 필요로 하는 청소년을 찾아가 상담활동을 하고 있다. 이밖에 인터넷 중독 및 중독 가능 청소년 특성에 따른 전문적인 상담·치료 서비스를 제공, 이를 위해 도내 5개 병원과 연계체계를 구축하였으며, 지속적인 교육과 홍보를 통하여 지역사회 청소년 및 일반인들에게 인터넷 중독의 경각심을 제고시키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윤호정 원장은 “청소년지원센터는 기존의 성인자원봉사와는 달리 청소년 발달단계를 고려한 학습 차원의 봉사활동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 및 지도를 하는 청소년 전문기관으로 도내 청소년 상담과 자원봉사활동에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습니다”라며 앞으로 더욱 책임감을 가지고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덧붙여 “디지털 시대에 앞서가는, 보다 알찬 프로그램과 전문적인 시스템을 이용해 건강한 청소년으로 자라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입니다”라며 앞으로도 통합적 상담 및 활동 지도를 통해 청소년의 미래를 열어갈 경상북도청소년지원센터로서 역할을 다 할 것이라고 피력했다. 청소년지원센터는 경북 지역의 청소년자원봉사 활동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 터전 마련 및 프로그램 개발, 제공 등을 통해 미래의 주역 청소년들의 꿈과 희망을 지켜주는 그들이 든든한 파수꾼이 되어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