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전남 무안군 실종 30대 시신 영암호에서 발견
상태바
[속보] 전남 무안군 실종 30대 시신 영암호에서 발견
  • 김준서 기자
  • 승인 2021.09.01 22: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시사매거진] 전남 무안군 숙박업소에서 지인과 만난 후 연락이 끊긴 30대 여성과 같은 옷을 입은 시신이 영암호에서 발견됐다.

1일 전북경찰청은 "이날 오후 2시 5분께 전남 해남군 영암호 해암교 상류 3∼4㎞ 지점에서 A씨로 추정되는 시신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영암호 인근을 살피던 중 시신을 발견하고 육안으로 성별이 여성인 것과 A씨가 외출했을 당시와 같은 옷을 입은 사실 등을 확인했다.

발견 당시 시신은 심하게 부패한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를 살해하고 유기한 혐의(살인 등)로 B(69)씨를 구속해 조사 중이다.

지난달 17일 A씨 가족의 미귀가 신고를 받고 추적에 나선 경찰은 B씨를 유력 용의자로 특정해 지난달 24일 긴급체포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