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매거진]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는 "흉악범에 대한 강력한 처벌은 국민 모두가 바라는 것이고 우리법 제도 자체가 그렇게 되도록 설계가 되어 있지만 행정 수장인 대통령이 형사처벌에 대한 사법집행에 대해서 언급하는 것이 좀 두테르테식"이라고 비판했다.

윤석열 후보는 1일 대한노인회 중아회를 방문 후 '홍준표 후보가 영유아 살해범에 대해 제가 대통령 되면 반드시 사형시킬 것'이라는 언급과 관련한 질문에 이같이 말했다.

윤석열 후보는 "만약 우리 시스템이 흉악범에 대해 제대로 대응못하게 되어있다면 대통령은 시스템 문제를 잘 파악해서 국회와 협조해 제대로 만들어나가는 것이 맞는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중앙당 선관위가 만약 역선택 방지 문항을 도입을 결정하면 따르겠느냐'는 질문에 "당연하다"고 짧게 답했다.

윤석열 후보는 유승민 후보 캠프의 '원가주책이 포퓰리즘'이라는 지적에 대해 "그런걸 바로 가짜뉴스라고 하는 것"이라며 "원가 주책은 재정부담이 들지 않고 그리고 초기 투입 비용이 나중에 주택을 분양함으로써 회수가 되고 그 과정에 들어가는 금융 비용 조차 원가에 상정이 되기 때문에, 오래 전 이야기지만 과거에 정주영 회장께서 출마하며 내가 대통령이 되면 아파트 값을 절반이가 3분 1로 낮추겠다고 말씀하신거 기억이 나는지 모르겠지만 국가가 제대로 시행할때 아파트 분양가를 크게 낮출 수 있는게 사실"이라고 일축했다.

또 원희룡 후보의 '재산 변동내역 셀프'에 대해 "현실적으로 가능한지 모르겠지만 저는 고위공직자로서 여러분 인터넷들어가보면 저와 제 처의 모든 재산이 시기별로 나와있어서 이미 저는 공개돼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