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매거진] 최근 강릉지역에 브랜드 아파트가 속속 들어오면서 강원도 인근 지역과 서울, 수도권 등에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달 47대 1의 높은 청약경쟁률을 기록한 교동7공원 롯데캐슬 시그니처와 9월 초 분양예정인 교동2공원 코오롱 하늘채등 대형브랜드 아파트가 계속해서 분양을 계획하고 있어 관심과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특히 2019년부터 입주가 시작된 송정∙견소동 지역의 한신더휴, 현대아이파크, 신원아침도시와 기존 신도브래뉴, 송정한신 아파트 약 2,500세대가 이미 생활권이 형성되어 있고 신규로 790여 세대 브랜드아파트가 계획중에 있어 이 일대가 기존세대와 함께 약 3,300세대 대단지 주거타운 생활권으로 변모될 것으로 예상된다.
개별단지가 아닌 대단지 주거타운으로 편입되는 효과는 첫째, 주변지역 이미지가 개선되고 둘째, 도로확장 및 주차장이 확충되어 교통문제가 해소되며 셋째, 교육, 환경, 편의시설 등 생활인프라가 좋아져 주거환경이 개선되어 지역경제 활성화와 주변 아파트의 가치도 동반하여 상승한다.
부동산 사이트에 의하면 견소동 지역의 신규 브랜드아파트 예정으로 주변 송정한신 및 신도브래뉴의 경우 호가와 매매가 모두 상승했고, 최근 신축 아파트인 현대아이파크의 경우는 8월에 104㎡가 5억5,200만원 신고가를 기록했다.
주변에 브랜드 신규아파트가 입주하게 되면 주변아파트 가격상승뿐 아니라 낙후된 지역이 함께 발전할 수 있게 되므로 시너지효과를 기대해 볼 수 있다.
강릉에서 송정∙견소동 지역은 지금까지 주거보다는 관광・휴양지역으로 더 알려졌지만 이제는 강릉의 새로운 신흥 주거타운으로 주목받고 있어 미래가 더욱 기대되는 곳이다.
임연지 기자 kkh911226@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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