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도시철도 2호선 276석 임산부 배려석 좌석 핑크색으로 교체
롯데쇼핑(주)ㆍ공사 임산부 배려석 개선사업 협약기간 1년 연장
롯데쇼핑(주)ㆍ공사 임산부 배려석 개선사업 협약기간 1년 연장

[시사매거진/부산울산경남] 부산교통공사는 도시철도 2호선 내 임산부 배려석 좌석을 핑크색으로 바꾸고 시각적 효과를 주기 위한 안내스티커를 부착했다고 1일 밝혔다.
공사는 지난해 12월 롯데쇼핑(주)과 체결한 업무협약으로 롯데쇼핑의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리조이스 캠페인 수익금 전액을 기부 받아 2호선 총 276석의 임산부 배려석 좌석을 핑크색으로 교체 완료했다.
부산 도시철도의 임산부 배려석 색상 및 디자인은 시민 선호도 조사를 거쳐 선정됐으며 일반석과 차별화한 핑크색에 임산부를 형상화한 픽토그램을 그려 넣어 임산부 배려석임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게 했다.
그동안 공사는 정부의 임산부 배려 정책에 적극 동참하기 위해 2009년부터 임산부 배려석 운영해 오고 있으며 앞으로도 임산부 배려문화 확산을 위한 환경 조성에 많은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부산교통공사 이동렬 사장직무대행은 “임산부들께서 도시철도를 비롯 대중교통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배려하는 문화가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배려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창기 기자 aegookja@sisamagazi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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