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3명 본선 진출… 9월2일 진행

[시사매거진/전북] 체육 영재를 발굴·육성하는 ‘체육 꿈나무 선발대회’가 도민들의 뜨거운 관심 속 순항하고 있다.
31일 전라북도체육회(회장 정강선)에 따르면 도 체육회가 전국 최초로 도입한 체육 영재발굴 프로젝트인 체육 꿈나무 선발대회 1차(예선전) 경기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예선전은 지난 24일부터 27일까지 철저한 코로나19 방역 속 순창국민체육센터에서 도내 14개 시·군에서 참가한 학생(초등학교4년~중학교1년)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예선전에서는 기초체력(근력·유연성)과 운동체력(근파워·스피드·민첩성) 등을 테스트 했고, 이 가운데 133명의 학생이 본선에 진출했다.
당초 학년별로 24명씩 96명을 선발할 예정이었지만 채점 결과 동점자가 발생해 본선 진출자는 늘어났다.
본선은 9월 2일 순창국민체육센터와 공설운동장 등에서 열리며 운동체력(하지근지구력·민첩성·심폐지구력 등)과 신경반응, 협응력, 집중력 등을 점검하게 된다.
최종 결승전에는 학년별로 4명씩 총 16명이 진출하게 된다.
이 대회는 학교 운동부에 소속되지 않았지만 운동에 재능이 있는 숨은 체육인재를 발굴, 육성하기 위함으로 각 학년별로 상위권(우승·준우승)에 입상한 학생들에게는 체육장학금이 지급된다.
또한 우승자를 배출한 학교와 해당 시군에게도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오운석 기자 info1122@naver.com
새시대 새언론 시사매거진
저작권자 © 시사매거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