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공무원, 86.4%‘친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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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공무원, 86.4%‘친절하다’
  • 김성민 기자
  • 승인 2021.08.31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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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급 이하 공무원 친절도 자가진단 결과…친절서비스 향상 기초자료 활용
하동군청
하동군청

 

[시사매거진]하동군 공무원 10명 중 8명 이상이 대민 친절서비스에 있어서 스스로 ‘친절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동군은 민원행정서비스 수준 향상을 위해 지난 8∼11일 6급 이하 소속 공무원을 대상으로 공무원 친절도 자가진단을 실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자가진단은 고객응대 태도와 전화응대 태도, 민원처리 태도 등 4개 분야 16개 항목에 대해 친절도의 수준을 파악했다.

진단 결과 응답자의 86.4%가 ‘매우 친절하다’와 ‘대체로 친절하다’ 등 긍정적인 평가를 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고객응대시 ‘편견을 갖지 않고, 동등하고 공정하게 대하고 있다’는 항목에서 가장 높은 평가를 한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전화응대와 관련해서는 가장 낮은 진단결과가 나왔다. ‘전화벨이 울리면 2∼3회 이내에 신속하게 받고, “늦게 받아 죄송합니다.”라는 양해 인사를 하지 않았다.’ 등을 지적하며 친절 교육의 필요성을 주장했다.

군은 이번 결과를 바탕으로 객관적인 측정기준과 친절도 수준을 정확히 분석해 민원 행정서비스의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또 설문 결과에서 건의된 전문성 확보 및 민원 친절 교육, 악성·특이 민원 대응 방안 마련, 내부고객 만족 방안 마련 등 적극적인 개선에 나설 방침이다.

윤상기 군수는 “친절도 자가진단을 통해 도출된 미흡한 부분에 대해서는 내부 성찰을 통해 보완하고 강화할 예정”이라며 “공무원 스스로 자기성찰과 의식전환의 계기를 마련해 지속적인 친절도 향상을 위해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성민 기자  ksm95008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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