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매거진] 워커힐 호텔앤리조트에 '프린트베이커리 워커힐 플래그십 스토어-PB(Project Blank)'가 오픈했다.

호텔 속에 위치한 오픈 갤러리 공간으로 전시와 미술품 판매가 이뤄진다. 워커힐과 프린트베이커리가 함께 제안하는 아트 라이프 스타일을 경험할 수 있다.

오픈을 기념하여 김지희 개인전, 'Good vibes'를 진행한다. ‘Sealed smile’시리즈로 잘 알려진 김지희는 화려한 안경을 쓴 인물을 통해 욕망과 희망의 경계에 대한 작업을 펼치는 작가다. 이번 전시를 통해 20여 점의 평면 회화, 미디어, 드로잉, 입체 작품을 선보인다.

전시제목 ‘Good vibes’가 ‘좋은 느낌’을 의미하듯 수영장, 바다, 자연 풍경 등 기분을 경쾌하게 하는 여가와 관련된 이미지들이 눈에 띈다. 다양한 취미와 여가활동이 만드는 삶의 밸런스를 통해 좋은 기분을 느끼는 것은 곧 돌아오지 않는 순간의 소중함과 연결된다.

특히 전시를 위해 특별 제작한 2.5m 롱보드 작품은 300여 개 크리스털로 화려함을 더해 여름의 눈부신 반짝임을 떠오르게 한다.

김지희 작가는 서울, 뉴욕, LA, 홍콩, 워싱턴, 쾰른, 마이애미, 런던, 도쿄, 오사카, 베이징, 싱가폴, 타이페이, 상하이, 두바이 등 국제적으로 200여 회의 전시를 가졌으며 수퍼리치 컬렉터 사브리나호를 포함해 국내외 많은 컬렉터에게 작품이 소장되었다.

홍콩 뉴월드그룹 대형 쇼핑몰 D Park와 콜라보레이션을 하였고, 중국 화장품 리미, 스톤헨지, 앙드레김, 이랜드, 크록스, LG생활건강, 미샤, 소녀시대 의상 콜라보레이션 등 갤러리를 넘어 다양한 문화 전반에서 관객들을 만났다.

즐기고 희망하고 욕망하며 삶의 모든 순간을 찬란하게 바라보는 전시 ‘Goog vibes’를 프린트베이커리 워커힐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만날 수 있다.

이번 전시는 오는 10월 6일 까지 계속된다.

오형석 기자 yonsei6862@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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