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지방해수청, “낙도 주민들의 해상교통 편의와 경제활동 개선 기대”

[시사매거진/광주전남] 목포지방해양수산청(청장 김성수)은 신안군 재원도, 어의도를 운항하는 봉리-재원 항로에 차도선형 신조 여객선 섬사랑3호를 8월 30일 투입했다고 밝혔다.
신조선 섬사랑3호는 156톤급으로 이전 선박보다 크고, 평속도 12.5노트로 빠르며, 차량도 대형승용차 7대 또는 5톤 트럭 2대에 승용차 2대까지 적재가 가능하다.
봉리-재원 항로는 타항로에 비해 높은 수송실적을 보이며 수송수요에 비해 기존 운항선박인 섬사랑17호(125톤)의 수송 능력이 미치지 못하여 해당 도서주민들이 여객선 이용에 불편을 겪어 왔다.
이에 목포지방해양수산청에서는 여객선 이용불편을 해소하고자 국가보조항로 예비선의 대체선으로 건조된 신조 섬사랑3호를 동 항로에 투입했다고 전했다.
목포지방해양수산청 관계자는 “신조선을 투입함으로써 해당 항로 낙도 주민들의 해상교통편의와 경제활동이 상당히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보조항로 노후 여객선 교체를 위한 여객선 건조사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병석 기자 jun856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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