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산경찰서, 수사∙형사 퇴직경찰관으로 구성된 시민감시단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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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산경찰서, 수사∙형사 퇴직경찰관으로 구성된 시민감시단 출범
  • 김선민 기자
  • 승인 2021.08.31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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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매거진/광주전남] 광주광산경찰서(서장 김광남)는 「보이스피싱」 반드시 척결하겠습니다! 광산경찰은 오늘 10시 30분 경찰서 어등홀에서 오는 2021.9.1.~12.31까지 4개월 동안 보이스피싱 예방, 척결을 위해 퇴직경찰관 15명으로 구성된 보이스피싱 시민감시단의 첫발을 내딛기 위한 직무교육을 실시하였다.

광주광산경찰서, 보이스피싱 시민감시단 직무교육 실시(사진_광산경찰서)

이는, 광산경찰이 보이스피싱 범죄 척결을 위해 지난 3월 5일부터 7월 12일까지 금감원∙금융기관 간담회, 광산구청∙광주의회∙광주은행과 업무협약식, 광산구청 등 분야별 실무책임자 13명과 실무추진단(T/F) 발족을 통해 엄정하게 대응하였음에도 불구하고, 갈수록 교묘한 수법으로 진화하고 있다는 판단에, 김광남 경찰서장의 아이디어로 광산구청으로부터 `광산시민수당 지원사업 예산`을 받아, 퇴직경찰관을 활용, 금융기관에 배치하여 500만 원 이상 인출자에 대한 보이스피싱 피해를 사전예방하고 현금 수거책(인출책) 검거를 동시에 하겠다는 포부다.

배치장소는 광산 관내 금융기관 중, 인출피해 다수 금융기관 8개소를 선정하였으며, 근무시간은 1개소당 2인 교대 근무(1인 2.6시간)이고, 근무 방법은 500만 원 이상 인출자에 대해 보이스피싱 `예방진단표`를 활용, 금융사기 피해 의심 거래로 판단되면 즉시 현장에서 현금 인출중단 요청 및 사기범 검거 등 피해 예방에 주력한다.

이어서, 김광남 광산경찰서장은 보이스피싱 범죄 척결을 위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피해 규모가 증가하고 있다며 경찰의 적극적인 단속 대응에 `소나기만 피하면 된다`는 보이스피싱 사기범들의 범죄의지를 미리 꺾는 계기가 될 것이라 강조하였다.

김선민 기자 ksm364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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