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 아동친화 화장실 조성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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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서구, 아동친화 화장실 조성 완료
  • 김선민 기자
  • 승인 2021.08.31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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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광어린이공원 등 4개소 아동 체형에 적합한 시설로 개선

[시사매거진/광주전남] 광주 서구(구청장 서대석)가 올해 아동친화도시에 걸맞은 공중화장실 조성을 위해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아동친화화장실 4개소에 대해서 시설개선사업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화정동 꿈마당어린이공원(사진_서구청)

서구는 2017년 아동친화도시로 인증된 이후 2019년부터 어린이들이 안전하고 위생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화장실을 만들기 위해 도시공원을 대상으로 시설을 개선해 오고 있다.

그동안 아이들은 성인용 변기를 사용할 때 부모들이 지켜보거나, 손을 잡아주는 등 변기를 사용하는 데 불편함과 아이들이 두려움을 느껴왔다.

화정동 꿈마당어린이공원과 학생독립어린이공원, 쌍촌동 효광어린이공원, 풍암동 신암근린공원 등 총 4개소에 조성된 아동친화 화장실은 출입문 버튼과 세면대, 변기 등을 모두 어린이 체격에 맞는 눈높이와 크기로 설치하고, 화장실에 들어서면 경쾌한 음악과 함께 귀여운 캐릭터 그림들이 그려져 있어 어린이들에게 인기다.

쌍촌동 효광어린이공원(사진_서구청)

아동친화 화장실을 이용한 한 부모는 “아이의 체형에 맞춘 시설이 설치되어 편리하게 이용하고 있다”며, “세심하게 배려해 준 서구청에 감사드린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서구청 관계자는 ‘코로나19로 동네 공원을 찾는 어린이들이 당황하지 않고 편안하게 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면서 ‘앞으로도 아동친화도시에 걸맞은 새로운 화장실 문화를 개척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선민 기자 ksm364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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