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매거진] 양양군은 관광경쟁력 강화를 위해 서핑비치로드 및 해양레저 특화지구 조성사업을 추진하면서 눈길을 끌고 있다. 서핑비치로드 조성사업은 총 사업비 20억 8900만원을 투입해 서핑, 여가문화 조성과 지역주민 소득을 위해 지난 3월 착공을 시작해 오는 2022년 준공할 계획이다.
또한 양양군에 위치한 서핑해변 13곳은 야외샤워시설, 다목적쉼터, 보드거치대, 테이블, 시계탑 등 다양한 편의시설과 기념품 개발 등 해양레저 특화지구 사업도 함께 추진하고 있어 방문객의 유입이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을 받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낙산해수욕장 바로 앞에 조성되는 ‘그랑베이 낙산’ 생활 숙박시설이 관심을 받고 있다. 사업지는 연면적 29,990.72㎡, 지하 6층~지상20층 규모로 총 436실의 생활 숙박시설, 근린생활시설로 조성될 예정이다.
전 객실에는 발코니를 설치해 동해 바다 및 설악산 파노라마 조망권을 갖춘 1~1.5룸, 풀퍼니시드 시스템을 제공한다. 숙박시설 내에 TV, 냉난방기 등 무상 풀옵션과 최상층에는 럭셔리 루프탑과 하늘과 닿은 인피니티풀이 갖춰지며 이 밖에도 스카이라운지, 펫케어센터, 휘트니스 센터 등 커뮤니티 특화 시설도 함께 조성된다.
특히 ‘그랑베이 낙산’은 뛰어난 교통망과 인프라도 갖추고 있다. 속초에서 양양, 삼척까지 이어지는 동해고속도로와 서울~양양 고속도로의 진입이 수월하며 양양종합터미널, 낙산버스터미널, 양양국제공항, 속초여객터미널이 인접해 있다. 또한 동서고속화철도(2026년 예정), 동해북부선(계획)까지 예정되어 있어 쾌속교통망이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분양 관계자는 “양양군은 지난해 방문객 증가율 1위를 차지하면서 서핑비치로드, 해양레저 특화지구, 낙산 도립공원 해제 등 각종 개발호재에 따라 생활 숙박시설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면서 “인근에는 3대 럭셔리 리조트 카펠라 양양을 비롯해 낙산해수욕장을 비롯해 낙산사, 선사유적박물관, 설악산 등 주요 명소가 인접해 관광객의 유입이 더욱 증가할 것으로 평가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임연지 기자 kkh911226@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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