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 의왕·군포·안산, 화성진안에 3기 신도시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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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 의왕·군포·안산, 화성진안에 3기 신도시 조성
  • 김정호 기자
  • 승인 2021.08.30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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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 국토교통부)
(사진출처 : 국토교통부)

[시사매거진] 정부가 화성 진안 일대에 29000가구 규모의 3기 신도시를 추가 조성한다고 밝혔다.

국토교통부는 30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대도시권 주택공급 확대를 위한 제3차 신규 공공택지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의왕,군포,안산, 화성진안 2곳은 신도시 규모로 조성되며, 인천구월2, 화성봉담3 2곳의 중규모 택지와 남양주진건, 양주장흥, 구리교문 소규모 지구 3곳 등 총 7곳을 신규 공공택지로 추진한다.

화성 진안 신도시는 경기도 화성시 진안동, 반정동, 반월동, 기산동 일원 452(137만평) 일대에 29000호가 공급된다. 화성 진안 신도시는 미개발 지역으로, 동탄 신도시와 수원영통 시가지가 근접해있어서 입지가 양호하다.

또한, 동탄인덕원선, 동탄트램 등이 진안신도시를 지나는 것으로 예정돼 있고,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A노선 동탄역 환승이 가능해 교통여건도 우수하다(강남역 까지 약 50, 서울역까지 약 45분이 소요)는 평가다.

(사진출처 : 국토교통부)
(사진출처 : 국토교통부)

신도시 규모로 조성되는 의왕,군포,안산은 여의도 면적의 2배 규모인 586만 제곱미터에 41천호의 주택이 공급된다. 일반적으로 330이상은 신도시로 부른다. 의왕·군포·안산에 걸친 586규모 지역에 41000호가 들어선다.

경기도 의왕시 초평동·월암동·삼동, 군포시 도마교동·부곡동·대야미동, 안산시 건건동·사사동 일원이다. 서울 경계에서 약 12km 남쪽에 위치하고, 지하철 1호선, 4호선, 영동고속도로 등 교통 여건이 우수한 지역이며, 전체 면적의 30%135규모의 공원과 녹지를 확보하여 체육시설 등 생활SOC도 짓는다.

국토교통부 윤성원 제1차관은 의왕·군포·안산, 화성봉담3, 대전죽동2, 세종조치원 등 7곳 지구와 지난 25일 발표된 과천갈현지구 1곳을 포함해 총 8곳은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했으며, 다음 달 5일부터 이 지역의 일정 면적 초과 토지를 취득하려면 사전에 토지이용목적을 명시해 시··구청장의 허가를 받아야 하고, 허가를 받으면 일정기간 실거주 또는 실경영을 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에 발표한 신규 공공택지 내 농지법 위반의심 사례에 대해서는 경찰청에 수사를 의뢰하여 수사가 진행 중이며, 금일 발표 이후에는 투기조사 결과를 포함하여 미공개 정보 이용 등의 위법사항이 있는지에 대해서도 수사가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정호 기자 jungho6239@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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