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朴 사면 너무 늦었다...대통령 결단 필요"...박정희 대통령 구미 생가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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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朴 사면 너무 늦었다...대통령 결단 필요"...박정희 대통령 구미 생가 방문
  • 장석 기자
  • 승인 2021.08.28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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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전 대통령 구속상태로 있는 건 인륜에 반하는 것"
"국정을 안정시킨 경험과 역량 있다...폼 잡으러 나온 것 아냐"
국민의힘 예비후보 황교안(사진_시사매거진 장석기자)
국민의힘 예비후보 황교안(사진_시사매거진 장석기자)

[시사매거진]국민의힘 황교안 대통령 예비후보가 27일 경북 구미를 찾아 “박근혜 전 대통령의 사면이 이미 너무 늦었다”고 말했다

황 예비후보는 구미 상모동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를 찾아 “박근혜 전 대통령이 고령의 나이에 오랫동안 치료를 받아가면서 구속상태로 있는 것은 인륜에 반하는 것”이라며 “대통령의 결단이 필요하다”고 박 전 대통령의 사면을 촉구했다.

이준석 당 대표의 리더십에 대해 “우리 당이 지금처럼 국민 여론과 관심을 많이 가졌던 적이 있었느냐”며 “조용하고 잠잠한 것보다는 시끄럽고 여러 이야기 나오는 것이 결코 나쁘지 않다”며  “36세 젊은 당 대표가 취임하고, 젊은 지지층이 늘어나는 등 확장의 길을 가고 있어 긍정적이다”고 평가했다.

황 예비후보는 “일부 대선 예비후보들이 당 대표 흔들기를 하지만, 젊은 당 대표를 혼자서 하게 하지 말고 기존에 당을 지켰던 노장이 함께하는 세대 융합의 길을 가면 정권교체의 대업을 이룰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후보 간 내부 총질이 아닌 서로의 장점을 살려 당 대표를 중심으로 빅텐트를 쳐야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지지율이 낮은 것에 대해 황 예비후보는 "이기려고 나온 것이지 폼 잡으러 나온 것 아니다"며 "대통령권한대행으로서 위기의 한 가운데서 국정을 안정시킨 경험과 역량이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경선을 거치면서 올라갈수록 지지율은 오를 것”이라며 “입법·사법·행정 경험을 두루 거치고, 위기 극복을 한 역량과 경륜을 갖춘 후보이기 때문에 내년 3월 9일 국민이 선택할 것”이라고 자부했다.

그는 “박정희 전 대통령은 미래를 보는 탁견이 있으셨다. 대한민국 경제 기적을 이룬 것은 박 전 대통령의 큰 공이다”며 “우리나라 미래 방향 발전 방향을 찾고 교훈을 얻는데 더 많은 분이 이곳에 와서 박정희 대통령 정신과 그분의 미래예측 지도력을 공유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장석 기자 jangseok558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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