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전환기 새로운 삶에 도전할 수 있도록 낭독, 걷기, 목공, 비폭력 대화 등 프로그램 운영

[시사매거진/전북] 전주시가 인생의 후반기를 준비하는 시민들을 위해 목공, 비폭력 대화, 낭독 등 다양한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시는 45~64세 시민들을 대상으로 한 평생학습 프로그램인 ‘지금 시작하는 50+어른학교’ 수강생 100명을 오는 30일부터 9월 14일까지 모집한다.
‘지금 시작하는 50+어른학교’는 100세 시대를 맞아 인생 전환기를 맞은 시민들이 자신의 진로를 탐색하고 새로운 삶에 도전하거나 커뮤니티 활동을 구체화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세부 프로그램으로는 △50+반려의 숲 △나의 목소리를 만나는 시간, 낭독 △비폭력 대화 △즐거운 생활가구 만들기(목공) 등으로 구성됐다.
또한 상반기 진행된 50+어른학교 시즌1 수업 후 결성된 50+커뮤니티들의 역량강화 과정이 진행된다. 커뮤니티 회원들을 중심으로 진행되는 과정은 △‘섬진강’ 커뮤니티와 함께하는 걷기 프로그램 △‘숲사랑’ 커뮤니티 역량강화교육: 숲체험 보조진행자 양성과정 △‘그루터기(목공)’ 커뮤니티 역량강화교육_생활가구 만들기 중급과정 등이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전주시평생학습관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은 지원신청서를 작성해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주시인문평생교육과 평생학습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권인숙 전주시 인문평생교육과장은 “45~64세 시민들이 막연하게 인생 후반기를 고민하기보다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자신에게 맞는 라이프 스타일을 만들어 나가길 바란다”며 “이번 어른학교 프로그램은 단순 프로그램으로 진행되기 보다는 사회공헌활동 등 50+세대들의 지속적인 사회참여활동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말했다.
오운석 기자 info112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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