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키트창업 아이템 '팔도만찬', 차별화된 무인운영 시스템 구축
상태바
밀키트창업 아이템 '팔도만찬', 차별화된 무인운영 시스템 구축
  • 임연지 기자
  • 승인 2021.08.28 09: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시사매거진] 9월을 앞두고 본격적인 하반기 창업시즌이 시작됐다. 올해 하반기 프랜차이즈 시장에서도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코로나19 상황에 배달 전문점이나 밀키트 전문점 등 1인창업아이템의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는 모습이다.

아울러 내년도 최저임금이 올해보다 5.1% 인상된 9,160원으로 발표됨에 따라 자영업자들의 인건비 부담이 커진데다 월 고정비인 임대료도 매년 상승해 소규모 1인창업 수요는 더욱 증가할 것으로 보는 전문가들이 많다.

한편으로는 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지속되면서 비대면 무인 창업아이템에 대한 관심도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밀키트 프랜차이즈 '팔도만찬'은 독자적인 기술의 'AI 딥러닝 자동결제시스템'과 '원격관리 시스템'을 갖춘 밀키트 전문 매장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브랜드 관계자는 "신용카드를 삽입하면 냉장고 문이 열리고 제품을 꺼낸 후 문을 닫으면 자동으로 결제가 되는 특성으로 키오스크에서 바코드 결제를 하는 밀키트 전문점들과 달리 도난, 분실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된다"면서 "전용 모바일앱을 지원하여 시간, 장소 구분없이 원격으로 매장 관리를 할수 있기 때문에 24시간 매장에 상시 상주하는 인력이 필요 없다"고 설명했다.

팔도만찬은 군산오징어, 춘천닭갈비, 안동찜닭 등 전국의 명물요리들과 스테이크, 소불고기전골, 로제떡볶이 등의 다양한 제품을 갖추고 있다. 여기에 빅테이터를 활용한 소비자 정밀 분석으로 분기마다 10여종류의 신제품을 출시하여 가맹점들의 안정적인 운영을 이끈다는 계획이다.

관계자는 "보증금과 임대료가 낮은 아파트, 주택가 상권에 10평 내외의 소규모 매장에서 팔도만찬 밀키트 창업을 할 수 있다"며 "본사에서 공급하는 식재료를 받아 소분 포장하고 냉장고에 채워 넣는 간단한 업무이기 때문에 실제 점주님이 매장에서 일하는 시간은 하루 4시간 정도이다"고 말했다.

이어 "활발한 가맹 상담이 이어지면서 8월에만 현재까지 20개 가맹점 계약을 완료했다"며 "본사의 심사를 거쳐 승인을 받은 5개 점포에 대해 무이자 대출 지원하는 9월 프로모션에도 사전 예약 신청자들의 문의가 몰리고 있다"고 덧붙였다.

임연지 기자 kkh911226@gmail.com
새시대 새언론 시사매거진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