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매거진]ERP 플랫폼 개발 선도기업 영림원소프트랩(060850, 대표이사 권영범)이 큰 규모의 계약 수주를 잇따라 체결하고 있는 가운데, 국내 대표 소프트웨어 기업 한글과컴퓨터(대표 변성준, 김연수)에 전사적자원관리시스템(ERP)을 공급한다.
영림원소프트랩은 한글과컴퓨터 ERP 구축 프로젝트를 수주하고 지난 12일 산업군 프로세스가 탑재된 ‘K-System Ace’ 공급 및 협력을 위한 킥오프 미팅을 가졌다.
한글과컴퓨터는 지난 2004년부터 이미 K-System ERP를 도입해 사용해 왔으며, 최신 정보기술을 반영한 차세대 통합 경영정보 시스템 구축을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글과 컴퓨터는 K-System Ace를 통해 내부 시스템 고도화 및 그룹경영정보 관리 강화로 업무 편의성과 효율성 제고를 기대하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K-system Ace ERP 플랫폼 기반에 그룹사 통합 경영정보를 시각화할 수 있는 'K-System BI' 시스템을 구축하고, 그룹웨어, 쇼핑몰, CRM 등 내·외부 운영시스템과의 통합 연계를 추진한다.
또한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한글과컴퓨터 그룹에서 공통적으로 활용될 수 있는 통합된 형태의 플랫폼을 구축해 그룹 경영시스템의 틀을 마련하고, 향후 계열사 전체에 대한 ERP 시스템 확대로 그룹사의 경영목표 달성 및 안정적인 사업구조 확보를 돕는 것이 최종 목표이다.
영림원소프트랩은 한글과컴퓨터를 포함해 최근 규모가 큰 계약 건을 연이어 체결하면서 자사 브랜드 인지도 제고 및 추가적인 레퍼런스 확보로 대외 영업력 강화를 기대하고 있다.
회사는 올해 출시한 산업별 특화 프로세스(IT서비스, 식품가공, 의료기기, 제약/바이오, 화학, 반도체장비, B2C유통, 공공)가 탑재된 ERP 솔루션 K-System Ace 업그레이드(2.0) 버전을 통해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ERP 구축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IT서비스 특화 프로세스는 정보보안 분야 국내 대표기업 안랩과 국내 네트워크 보안 1위 기업 시큐아이, △B2C유통 특화 서비스는 콜라겐 1위 기업 뉴트리와 창문형 에어컨 1위 기업 파세코, △의료기기 특화 프로세스는 진단(키트)시스템 전문기업 바이오니아에 적용하여 고객사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한편, 영림원소프트랩은 지난해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전년 대비 10%대의 성장세를 보였으며 올해에도 정부의 스마트팩토리 ERP 구축 비용 지원 확대와 ERP 수주 규모 증가 등으로 순조롭게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고 있다.
김성민 기자 ksm95008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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