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해경, 해양오염 긴급구난 공동 대응 합동 훈련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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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해경, 해양오염 긴급구난 공동 대응 합동 훈련 실시
  • 이병석 기자
  • 승인 2021.08.26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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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해양오염 사고 대비 관계기관 간 현장 방제 대응능력 강화
실제 장기계류 선박 A호(39톤, 어선)에서 기름유출 등 해양오염사고 상황을 가상으로 설정 구난상황 대응에 나선 목포 해경대원들/사진=목포해양경찰서 제공
실제 장기계류 선박 A호(39톤, 어선)에서 기름유출 등 해양오염사고 상황을 가상으로 설정 구난상황 대응에 나선 목포 해경대원들/사진=목포해양경찰서 제공

[시사매거진/광주전남] 목포해양경찰서(서장 임재수)는 25일 전남 목포시 북항 1부두에서 장기계류 선박 해양오염 사고에 대비한 현장 방제 대응력 강화 합동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해양환경공단 목포지사와 합동으로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실시했으며 에어벤트 봉쇄키트와 탱크로리 장비를 동원했다.

훈련 내용으로는 실제 장기계류 선박 A호(39톤, 어선)에서 기름유출 등 해양오염사고 상황을 가상으로 ▲상황전파 및 선박제원 파악 ▲오염물질 적재현황 확인 및 대응세력 동원 ▲에어벤트 봉쇄 및 적재 오염물질 이적 등 해양오염 사고 발생 시 관계기관 간 긴급구난 공동대응력 강화를 중심으로 실시했다.

특히, 이번 훈련은 관리가 취약한 장기계류 선박 사고에 대비하여 사고대응팀을 구성(3개 팀 ▲봉쇄팀, ▲지원팀, ▲이적팀)하고 명확한 임무 부여를 통해 해양오염 사고발생 시 관계기관과의 신속하고 효율적인 방제 협업체계를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병석 기자 jun856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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