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플카, ‘리턴프리’ 출시, 차별화된 서비스로 반납도 자유로운 여정 제공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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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카, ‘리턴프리’ 출시, 차별화된 서비스로 반납도 자유로운 여정 제공할 것
  • 임연지 기자
  • 승인 2021.08.27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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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매거진]카셰어링 및 배달렌트 서비스를 제공하는 피플카가 국내에서 최초로 시도하는 차량을 어디서든 자유롭게 반납하는 해외 프리플로팅(Free-Floating) 방식의 ‘리턴프리’ 서비스를 23일 출시한다고 전했다.

최근 2030세대를 중심으로 자동차에 대한 인식이 전환되어 카셰어링 서비스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스마트폰으로 쉽게 빌려 탈수 있는 간편함과 10분 단위로 짧은 시간 대여가 가능하여 저렴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는 경제성의 장점이 카셰어링 유저들의 주 이용동기로 꼽힌다.

그러나 카셰어링을 이용하다보면 몇가지의 아쉬움도 존재한다. 기존의 카셰어링 서비스 이용방식은 차량을 대여한 장소에 다시 돌아와 반납해야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목적지로 이동만 차량이 필요할 경우 차량 반납을 위해서 다시 대여한 장소로 돌아와야 하는 번거로움이 생기기 때문이다.

그리고 카셰어링은 차량을 예약한 시간에 따라서 요금이 지불이 되는 방식이기 때문에 중간에 차량을 사용하지 않은 시간동안에도 요금을 지불해야 하기 때문에 서비스 이용 시 시간의 압박감이 생길 수 있다.

이번에 피플카에서 출시하는 리턴프리는 차량을 빌린 곳에 반납을 해야하는 카셰어링과 달리 리턴프리를 서비스하는 주차장(프리존) 이라면 어디서든 반납이 가능하다. 따라서 카셰어링과 달리 차량을 대여한 이후 목적지에 리턴프리를 서비스하는 주차장(프리존)이 있을 경우 더 짧은 시간으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최소 30분 단위로 10분당 요금을 결제하는 카셰어링과 달리 1분 단위로 이용 요금이 결제되어 정확히 실제 이용한 N분 만큼만 요금을 지불할 수 있다. 예약 시 예약요금 결제 및 운행 완료 후 주행요금 추가 결제되는 카셰어링과 달리 이용 완료 후 이용한 시간만큼 분당 요금이 후불 결제되며 따로 주행요금을 부과하지 않는다.

리턴프리는 카셰어링에 없는 ‘STAY POINT’ 제도가 존재한다. ‘STAY POINT’란 예약 후 실제로 차량을 이용하지 않은 시간동안의 비용을 포인트로 돌려주는 제도로 이용 시작 후 시동이 OFF된 시간을 계산하여 차량별로 책정된 1분당 STAY POINT 요금이 포인트로 적립된다. 적립된 포인트는 향후 피플카 서비스 이용시에 다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따라서 이번 리턴프리 서비스는 기존 카셰어링을 이용할 때 처럼 반납을 위해 차량을 대여한 장소로 돌아오지 않아도 되며, 예약한 시간동안 차량을 이용하지 않을 경우에도 ‘STAY POINT’ 적립을 통해서 부담없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장점을 갖고있다.

피플카 관계자는 “기존 카셰어링 이용유저들의 서비스 이용경험 중 아쉬웠던 점을 개선하기 위하여 ‘리턴프리’ 서비스를 출시하게 되었다”며 “리턴프리 서비스는 여행 및 일상생활에서 다양한 사람들이 간편하고 합리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모빌리티 서비스가 될 것이며, 다양한 혜택과 이벤트로 고객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리턴프리’ 서비스는 알티캐스트의 통합 모빌리티 플랫폼 ‘RAiDEA(라이디어)’ 시스템을 기반으로 개발되었다. 알티캐스트의 RAiDEA(라이디어) 플랫폼 기술은 다양한 형태의 Vehicle(자동차, 오토바이, 자전거, 킥보드 등)로 B2C, B2B, 및 P2P 서비스를 Round-Trip, One-Way, Free-Floating 방식으로 제공할 수 있는 ‘All-in-One Mobility Platform’이다.

임연지 기자 kkh911226@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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