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단히 특별한 업적 보유자가 없으면 플랜B로서 직무대행체제로
- 선진국의 명문 사학 재단법인은 이사가 최소한 30명은 넘으며 120명까지 두기도
- 선진국의 명문 사학 재단법인은 이사가 최소한 30명은 넘으며 120명까지 두기도

[시사매거진/전북] 지난 8.20 학교법인 신동아학원 이사회에서 선임한 홍순직 총장을 두고 26일, 전주대학교 재직교수동문회는 '학자 출신으로 대학 보직경험자를 총장으로 다시 임명해 줄 것'을 제언했다.
지난 23일부터 신임총장 선임과 관련 전주대학교 부총장, 단과대학장, 학과장 등이 보직을 사퇴한 후 전주대학 직원노조의 투쟁 선언에 이어 재직교수동문회에서 이사회를 향해 제언서를 발표했다.
내용을 보면, 재직교수 동문회는 최근의 상황이 처음이 아니고, 기억 속의 과거가 다시 반복되고 있어 앞으로 전개될 일들이 두렵지 않고, 오히려 극복 하고 도약할 기회를 맞이했다"고 주장하며 그동안 '전주대학교의 지난 총장들의 자취를 통찰해봤을 때 현재와 같은 상황에서 총장 임용자는 임기를 채우지 못했다'면서 두 가지를 제언했다.
첫째, 학자 출신으로서 대학의 보직 경험이 있는 분을 총장으로 다시 정하여야 하고. 이러한 기본 원칙을 벗어난 분을 총장으로 모실 경우에는 대단히 특별한 업적이 있는 분이어야 하며, 이런 분을 신속하게 모실 수 없다면, 일단, 플랜B로서 직무대행체제라도 정하여야 하고,
둘째, 법인 이사회 스스로 이사회제 혁신이 시급한 당면 과제로. 현 사태가 발생하게 된 근본 원인이 무엇일까에 대해 숙고하여 교직원이 나서기 이전에, 이사회가 먼저 나서서 선도하여야 할 것을 주문했다.
오운석 기자 info112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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