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매거진/제주] 제주시 원도심의 색다른 모습을 담은 <제주시 원도심 색色 다른 기록> 소책자가 발간돼 관심을 받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 도시재생지원센터(이하 센터, 센터장 유희동)는 제주시 원도심 도시재생 마중물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제주시 원도심 기록 시민참여 워크샵’의 진행과정과 시민들의 스케치 결과물 49점을 담은 소책자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센터는 ‘제주시 원도심 도시재생 마중물 사업’의 일환으로 그간 ‘주민생애사 구술채록’, ‘제주시 원도심 문화사 21가지 이야기’책자 발간 사업 등 원도심 아카이빙을 추진해 왔다. ‘제주시 원도심 색다른 기록’은 시민들이 직접 그린 그림을 통해 원도심을 기록 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더해진다. 원도심에서 나고 자란 거주자부터 인턴으로 잠시 제주에 머무는 사람까지, 공모를 통해 모집된 15명의 시민들이 드로잉 교육, 원도심 탐방, 어반 스케치를 통해 원도심을 기록하였다.
시민이 기록한 제주의 원도심은 색다른 경험을 선사한다. 우리의 일상과 밀접한 건물, 골목 등의 도시환경과 그곳에 깃든 이야기가 펼쳐지고 부록으로 제주 원도심에서 스케치를 즐길만한 장소 안내와 독자가 직접 채색할 수 있는 스케치가 3점 담겨 있어 흥미를 자극한다.
센터 관계자는 “원도심에 다시 활력이 깃들기를 바라며 준비한 이 책이 제주시 원도심을 찾는 방문객의 길동무 같은 존재가 되어 이곳을 이해하는데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오형석 기자 yonsei6862@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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