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대덕이노폴리스벤처협회, 벤처기업 R&D 자문 지원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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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대덕이노폴리스벤처협회, 벤처기업 R&D 자문 지원 나서
  • 임연지 기자
  • 승인 2021.08.27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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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매거진] 대덕이노폴리스벤처협회(이하 벤처협회)는 퇴직한 고경력 과학자들의 축적된 노하우를 기반으로 대전의 중소‧벤처기업의 기술적 어려움 해소하기 위해 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은 ‘신중년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과학기술분야 정부 출연연구기관을 퇴직한 고급 과학기술인력을 활용해 지역 기업의 R&D 자문을 돕는 사업이다. 지역 출연(연) 출신의 고경력 과학기술자가 소정의 연수를 통해 ‘기술주치의’로서 자격을 득하고, 기술 애로로 인해 R&D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을 직접 방문, 코디네이팅으로 해결방안을 지원한다.

최대 10개월 동안 전담 기술주치의를 통해 기술적 코칭을 받을 수 있는 동시에, 추가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경영부문에 대한 현직 전문가로부터 단기자문, 온․오프라인 인력채용연계 등 기업 성장을 돕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복합적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벤처협회 관계자는 “퇴직 과학기술자의 풍부한 경험과 노하우를 살려 기업의 기술성장지원과 일자리 창출을 함께 이뤄내고, 그 과정에서 새로운 협업의 기회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되며, 특히 올해의 경우, 장기화되고 있는 코로나19 쇼크로 인해 위축된 기업경영환경과 총체적 어려움에 봉착한 중소‧벤처기업이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지원사업 초기부터 약 100여건의 기업신청이 접수되면서, 지역 기업의 높은 관심도와 많은 수요를 확인함과 동시에 기업의 어려운 연구개발 현황도 체감하고 있다”면서 “대덕특구만의 특색을 갖춘 과학기술인과 첨단기업이 주도적으로 협업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임연지 기자 kkh911226@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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