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희망도서관, 서천석 박사 초청 강연 성황리 마쳐
상태바
광양희망도서관, 서천석 박사 초청 강연 성황리 마쳐
  • 조대웅 기자
  • 승인 2021.08.24 16: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부모는 아이와 함께 성장, ‘오늘’에 충실하는 것 강조

 [시사매거진/광주전남] 광양희망도서관이 지난 23일 육아 멘토 서천석 박사를 초청해 문을 연 하반기 릴레이 명사 특강 첫 번째 강연이 수강생의 열띤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

강연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하여 강연장 참석 인원을 30명으로 제한했으며, 보다 많은 시민이 수강할 수 있도록 온라인(YOUTUBE)으로 생중계했다.

「아이와 함께 자라는 부모」라는 주제로 열린 강연은 우리아이행복연구소 대표이자 <그림책으로 읽는 아이들 마음>, <서천석의 마음 읽는 시간> 등 다수의 책과 방송으로 부모를 위로해 왔던 서천석 박사가 맡았다.

서 박사는 진료실에서 만난 다양한 부모와 아이들의 사례를 바탕으로 좋은 부모의 역할에 대한 자책과 강박으로 힘들어하는 부모들에게 ‘너무 애쓰지 마라’고 전하며 따뜻한 위로와 조언을 건넸다.

특히, 아이의 미래를 결정하는 것은 부모의 역할이 아니며, 아이가 도전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고 그것을 극복해 나가는 과정이 중요한 것임을 깨닫게 해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하면서 아이와 부모의 ‘오늘’에 충실하라고 덧붙였다.

강연에 참여한 한 참여자는 “오늘 강연을 통해 내가 아이를 대하는 태도를 뒤돌아보게 됐다”며, “편안한 마음으로 위로받는 시간이었다”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한편, 올해 광양시립도서관이 상반기부터 운영해온 릴레이 명사 특강의 여섯 번째 강연은 오는 9월 15일 「나와 우리 아이를 살리는 회복탄력성」의 저자 최성애 박사의 진행으로 용강도서관에서 열린다.

조대웅 기자 sisa0082@naver.com
새시대 새언론 시사매거진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