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매거진/전북] 더불어민주당 대권후보 정세균 전 국무총리는 지난 20부터 3일간 전북지역을 방문해 전역을 돌며 민심잡기 행보를 이어갔다.
22일 전북도의회 기자회견장에서 발표한 정세균 대권후보의 기자회견문을 싣는다.
[정세균 대권후보 공약 발표 기자회견문]
정세균의 전북 플랜
정세균이 전북입니다! 전북이 바로 정세균입니다!
전북 언론인 여러분, 반갑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대선경선 후보 기호 3번 정세균입니다.
경제도 전문가가 필요하듯 지역발전에도 전문가가 필요합니다.
전북에서 나고 자란 정세균, 전북을 가장 잘 알고 전북발전에 헌신해 온 저 정세균이 전북의 새로운 미래를 열겠습니다.
우리 전북이 열어갈 새로운 천년, 저 정세균이 그 초석이 되겠습니다.
전북의 대도약을 향한 꿈, 정세균의 전북 플랜입니다.
첫째,
전북을 충청, 강원과 함께 신수도권으로 만들겠습니다.
대한민국의 축을 전북으로 돌려놓겠습니다.
전북을 중심으로 목포와 강릉을 잇는 강호축 고속철도를 건설하겠습니다.
경부축에 대응한 X자형 강호축 건설을 통해 전북의 경쟁력을 높이고 국가 균형발전을 이끌겠습니다.
둘째,
산업화 과정에서 소외됐던 전북을 새로운 성장 엔진으로 도약시키겠습니다.
탄소 소재 및 수소 자동차 등 미래 신산업을 육성하고, 무주, 진안, 장수, 임실, 남원 등 전북 동부권을 생태관광과 산림뉴딜의 거점으로 삼겠습니다.
셋째,
새만금을 그린뉴딜 1번지로 만들겠습니다.
풍력,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 기반의 국내 최초 RE100 산업단지, 스마트 수변도시, 그린수소 생산클러스터로 만들겠습니다.
넷째,
전북을 농생명 수도로 만들겠습니다.
농진청을 기반으로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 김제 종자산업, 정읍 생명공학 등 농도 전북을 농생명 수도로 탈바꿈 하겠습니다.
다섯째,
전북혁신도시를 국제금융도시로 만들겠습니다.
국민연금공단이 자리잡은 전북혁신도시를 국제금융도시로 키우겠습니다.
제3금융중심지 지정을 통해 자산운용 중심의 금융특화도시로 육성하겠습니다.
여섯째,
전북을 사통팔달 교통의 중심으로 만들겠습니다.
교통인프라 확충을 위해 제2차 국가도로망 종합계획에 전주-무주간 직결노선과 새만금-남원 신규노선을 반영하겠습니다.
제2차 고속도로 건설계획에도 전주-대구 간 고속도로, 동서천IC에서 고창IC 구간 서해안 고속도로 확장 사업과 김제-정읍 구간 호남고속도로 확장사업이
반영되도록 적극 지원하겠습니다.
제5차 국도 및 국지도 5개년 계획에 전북지역 14개 도로망 사업의 일괄 예타 통과를 적극 지원하고 6개 비예타 대상사업도 추진하겠습니다.
전라선 고속화 사업을 조속히 추진하고,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빠진 전주-김천 철도노선 신설, 새만금-목포 구간 서해안 철도 사업이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다음은 지역별 세부 공약입니다.
먼저 전주와 전북혁신도시권의 금융특화도시 육성을 위해 한국투자공사, 산업은행 등 금융공공기관 이전과 국내외 자산운용 금융사의 추가 유치를 추진하겠습니다.
지역인재 채용할당을 늘려 등용기회를 확대하고, 지역발전의 전환점으로 삼겠습니다.
군산에 특수목적선 선진화 단지를 구축하겠습니다.
군산의 조선산업 인프라를 바탕으로 선박의 친환경 고효율 성능향상의 전진기지로 만들어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고 질 좋은 일자리를 창출하겠습니다.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 2단계 사업을 추진하겠습니다.
식품산업 진흥과 기술 고도화를 위해 국가식품클러스터 2단계 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푸드파크 사업도 반영시키겠습니다.
정읍을 첨단의료복합단지로 지정하겠습니다.
한국원자력연구원 첨단방사선연구소,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안전성평가연구소 전북분소 등 기존 연구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전북대 정읍캠퍼스와 함께 국가 의료R&D의 허브로 구축하겠습니다.
남원을 중심으로 6개 시·군을 묶은 지리산권 특별지방자치단체 설치방안을 국정과제에 반영하겠습니다.
지리적, 문화적 동질성을 바탕으로 지리산권 공동발전방안을 마련하여 지방소멸을 방지하고 새로운 균형발전 모델을 지원하겠습니다.
김제 새만금 동서도로 연결도로를 국도로 승격하겠습니다.
새만금 개발로 늘어난 교통수요 대비를 위해 지방도 702호선과 711호선, 군도 8호선의 확장과 국도승격을 추진하고 신도시 형성과 지역경제 활력을 제고하겠습니다.
완주에 수소특화 국가산업단지를 조성하겠습니다.
수소 생산, 저장, 운송, 활용 등 전주기 가치사슬을 형성하여 수소산업 생태계를 완성하겠습니다.
진안 용담댐을 중심으로 수열에너지 융복합 클러스터를 조성하겠습니다.
친환경 수열에너지 발전소를 건설하여 탄소중립을 실현하고 대형농공단지 및 지역거점사업에 에너지원으로 공급하겠습니다.
무주 태권도사관학교 설립을 추진하겠습니다.
태권도원과 연계한 대학원대학 형태의 글로벌 인재양성 교육기관을 설립하고 졸업생에게는 태권도 국제사범 자격을 수여하도록 하겠습니다.
장수에는 농산물 스마트 융복합 타운을 설치하겠습니다.
전라북도 동부권 지역의 비대면·온라인 기반 유통 플랫폼을 구축, 일자리 창출 및 판로 확대,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겠습니다.
임실을 중심으로 초광역 섬진강 르네상스 프로젝트를 추진하겠습니다.
옥정호 에코관광지와 생태목장, 수상힐링레저단지, 반려동물 테마로드 등을 조성하고 섬진강 보전 및 생태 교육, 힐링의 거점으로 삼겠습니다.
순창군에 세계 최장의 루지 테마파크를 조성하겠습니다.
국도 21호선 터널공사 후 폐도 예정인 밤재 도로를 루지 체험장으로 만들어 관광산업을 활성화하겠습니다.
고창을 광역 마한문화권의 중심으로 삼겠습니다.
마한문화유적지구 세계유산 발표 기자등재, 마한 스마트 문화관광 육성 등 고창을 중심으로 광역단위 마한역사문화권 조성을 추진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부안과 고창을 잇는 노을대교를 건설하겠습니다.
부안 변산과 고창 해리를 다리로 이어 기존 50분이 소요되던 통행시간을 10분으로 단축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전북도민 여러분,
이번 대선은 민주정부 4기를 여느냐 마느냐의 역사적 변곡점입니다.
지금 우리에게 정권재창출 보다 더 큰 시대적 사명은 없습니다.
정권재창출 해야 문재인 정부를 이어갈 수 있습니다.
정권재창출 해야 노무현 대통령이 꿈꿨던 사람 사는 세상, 실현할 수 있습니다.
정권재창출 해야 김대중 대통령이 염원했던 한반도 평화, 이뤄낼 수 있습니다.
이제 우리의 힘으로 네 번째 민주정부를 만들어야 합니다.
저 정세균, 단 한 번도 민주당의 가치와 정신을 배신하지 않았습니다.
김대중 대통령의 발탁으로 정치를 시작했습니다.
노무현 탄핵을 온몸으로 막았고, 박근혜 탄핵의 방망이를 두드렸습니다.
당대표 시절 19연패에 빠진 민주당을 승리로 이끌었습니다.
민주당의 불모지 종로에서 보수의 거물들을 꺾고 민주당의 깃발을 당당히 세웠습니다.
문재인 정부 국무총리로 코로나 위기 속에서 K-방역과 경제 회복의 기틀을 다지고, <2단계 새만금기본계획>을 수립하여 30년간 잠자던 새만금을 그린뉴딜의 핵심 거점으로 재탄생시켰습니다.
존경하는 전북도민 여러분,
민주당을 하나로 묶어 승리로 이끌 사람, 누구입니까?
야당과 보수언론의 십자포화를 이겨낼 도덕성을 갖춘 사람, 누구입니까?
김대중·노무현·문재인 세분 대통령이 모두 인정한 유일한 사람, 누구입니까?
전북을 잘 알고 전북발전에 헌신해 온 단 한명의 후보, 과연 누구입니까?
저 정세균!
전북도민이 키워주신 힘으로 여기까지 달려왔습니다.
이제 전북도민을 믿고 한 걸음 더 내딛습니다.
저 정세균, 전북도민과 함께 승리의 길을 열겠습니다.
전북도민의 염원, 정권재창출 반드시 이뤄내겠습니다.
전북이 결심하면 정세균이 됩니다!
정세균이 바로 전북입니다!
감사합니다.
오운석 기자 info112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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