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매거진] ㈜퓨처엑스(대표 송민호)가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와디즈’에 최초 공개한 ‘테이크 미트 골드 등급 와규’가 런칭 하루 만에 1,000만 원을 모금하여 목표 금액에 3,862% 초과 달성했다고 밝혔다. 퓨처엑스는 테이크 미트(TAKE MEAT)라는 고기 브랜드를 운영하며, ESG 지속 가능한 성장과 지구와의 공존을 위한 그린 테크 기술로 고부가가치 식품을 생산하는 푸드테크 전문 업체이다.
최근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고 자연스럽게 외식을 자제하면서 프리미엄 고기 시장도 확대되고 있다. 소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등 모든 고기 판매량이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런 트렌드에 맞춰 퓨처엑스에서 선보이는 골드 등급 와규는 세계 4대 와규로 뽑히는 미국산 와규이며, 까다로운 등급 제도를 가진 미국 SRF브랜드의 가장 높은 등급인 골드 등급(BMS9~12) 와규를 사용한 최상의 마블링을 가진 소고기이다. SRF 브랜드는 소고기 등급을 1에서 12까지로 BMS(Beef Marbling Standard)를 사용하여 구분하고 있으며 1은 마블링이 가작 적은 단계, 12는 최고 수준의 마블링을 가진 소고기이다.
미국산 와규는 극소량만 생산되어 미국 내에서도 구하기 어려운 제품이다. 주로 고급 호텔, 레스토랑에서 소비되며, 한국에 수입되는 물량도 매우 적어 쉽게 접하기 어려웠던 제품이다. 퓨처엑스는 이런 프리미엄 제품에 골드바 디자인의 패키지까지 더해져 더욱 고급스러운 느낌의 제품을 출시했다.
퓨처엑스의 관계자는 “이번 추석은 사회적 거리 두기 4단계로 고향을 가는 대신 지인과 부모님에게 비대면으로 감사한 마음을 전하는 트렌드 확산이 예상돼, 명절 프리미엄 선물 세트로 테이크 미트 골드 등급 와규의 물량이 빠르게 소비될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이번 와디즈 펀딩은 다음 달 1일까지 시중 가격보다 최대 30% 낮은 가격으로 판매되며, 와디즈 종료 후에는 다시 원래 제품 가격으로 판매된다.
송민호 대표는 “이번 펀딩을 시작으로 다양한 푸드테크 제품을 준비하고 있다. 남들과는 다른 패키지와 맛으로 비건 대체육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 국내외에서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비건인과 가치 소비를 중시하는 MZ 세대들에게 큰 인기를 얻을 것으로 생각하는 제품을 출시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임연지 기자 kkh911226@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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