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매거진/제주] 제주문화예술재단(이사장 이승택, 이하 ‘재단’)은 제주특별자치도로부터 위탁받아 운영하는 가파도 아티스트 인 레지던스(이하 ‘가파도 AiR’)에서 오는 9월 1일부터 11월말 까지 레지던시 파일럿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레지던시 프로그램에는 국내외 작가 5명이 입주할 예정이다.
재단은 이번 레지던시 프로그램을 통해 국제 레지던시로서 문화생산의 지속성과 예술을 통한 지역 활력 충전을 도모하고, 국내외 입주작가와 진행하는 다양한 지역연계 프로그램을 통해 가파도 AiR가 지역사회에 지속가능한 예술생태계 플랫폼 역할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올해 입주 작가로는 명망있는 국제적 자문위원단의 추천으로 선정된 다양한 문화⸱예술 분야의 국내작가 3명, 해외작가 2명이 참여한다. 국내작가로는 김연수(문학), 박상영(문학), 유비호(시각예술) 작가가 참여하고 해외작가로는 Julia Rometti(시각예술), Hans Tursack(건축)이 참여한다.


이번 레지던시 프로그램에는 입주 작가들이 창작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안정적인 창작 환경을 지원하고, 입주 작가의 창작 역량 향상에 기여하는 전시 및 연구 프로그램, 지역밀착형 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추진해 지역 내 문화창작 허브로서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지역과 함께 호흡하고 공존하는 국제창작스튜디오’ 미션에 따라 ▲입주 작가들의 예술 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하는 창작지원 프로그램, ▲ 오픈스튜디오, 입주 작가 기획전 등 전시프로그램, ▲전문적 창작연구 활동을 지원하는 연구·학술 프로그램인 전문가 워크숍, AiR 토크, AiR 나이트, 작가와의 만남, 필드 트립 등 지역연계 프로그램 수행으로 지역사회와 문화예술을 매개로 화합과 소통을 도모할 예정이다.
가파도 레지던시 프로그램에 대한 보다 더 자세한 문의는 제주문화예술재단 미래문화팀 가파도 아티스트 인 레지던스 담당자나 혹은 제주문화예술재단 홈페이지에서 조회가 가능하다.
오형석 기자 yonsei6862@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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