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매거진] 음악·공연제작사 써미튠즈(이하 써미튠즈)는 지난 11~12일 양일간에 걸쳐 온택트(On-tact)로 진행한 골든핑거기타페스티벌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골든핑거 기타페스티벌은 지난해 한국 최초 줌(Zoom)을 통한 HD 화질 기반의 On-tact 공연으로 진행된 바 있다. 올해 공연은 더 향상된 실시간 송출 시스템의 운영을 통해 관객과의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을 가능케 했다는 점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골든핑거 기타페스티벌을 제작한 써미튠즈 조온성 대표는 “써미튠즈는 오랜 시간 축적된 공연 제작 및 송출 시스템 운영 노하우로 온택트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온택트 공연은 코로나19 방역 수칙에 따른 임시 방편적 기능을 넘어, 미디어와 기술의 발전과 맞물려 하나의 문화로 자리 잡기 시작했다. 써미튠즈는 앞으로 온택트 공연 문화의 선두주자로서 더 많은 이들이 제약 없이 문화예술 활동을 누릴 수 있도록 하는 데 기여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골든핑거기타페스티벌은 환경오염에 대한 경각심을 깨우고 소중한 자연을 지키려는 취지로 기획된 ‘We Want Green Earth’ 캠페인을 진행해 이목을 끌었다. 캠페인은 개인이 사용하는 SNS에 환경보호를 실천하는 사진과 #Wewantgreenearth, #함께해요녹색지구, #골든핑거기타페스티벌 등 3개의 해시태그를 함께 업로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음악감독인 기타리스트 유병열은 지구 오염에 대한 경각심을 표현한 캠페인송 ‘We Want Green Earth’(유병열 작사·작곡·프로듀싱)를 헌정해 의미를 더했다.
KOCCA의 후원으로 진행된 이번 페스티벌에는 대중음악 평론가 임진모의 진행과 더불어 모던 록의 선두주자이자 내공 있는 기타리스트 장호일(015B), 섬세하고 강렬한 기타 연주가 매력적인 기타리스트 유병열(전 YB, YBY그룹) 등 12명의 기타리스트가 참여했으며, 추후 공연 소식은 오디오윙 공연 플랫폼 페이스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하명남 기자 hmn2018@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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