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매거진]부동산 수익을 보전하는 방식이 진화를 거듭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상가의 경우 수년 전 임대 후 분양 방식을 도입, 수분양자들에게 큰 인기를 누렸다. 이 방식은 분양 주체 측에서 분양 전 상가 임차인을 미리 구해 임대차계약을 체결한 후 해당 상가를 분양하는 것이다.
임대 후 분양은 수분양자가 임차인 계약 기간에 공실 발생에 대한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되고 임차인 계약 기간이 종료될 즈음에는 상가 준공 후 일정 기간이 지난 시점으로 활성화 단계에 들어가 후속 임차인 수급이 용이하다. 이러한 장점에 여러 현장이 임대 후 분양 방식을 도입하기도 했다.
최근에는 상가를 비롯해 아파트 등 주거상품도 프리미엄을 보장하는 사례가 등장하고 있다. 아파트 계약 후 입주 시점에 웃돈이 붙지 않으면 분양 주체 측에서 일정 금액을 보상해 주는 조건이다.
실제 부산의 한 아파트 분양 현장은 이 같은 조건을 내걸고 공급에 나서 주목을 받고 있다. 부산광역시 금정구에 들어서는 '청룡동 오펠리움' 아파트다.
청룡동 오펠리움은 1차 계약금 1,000만원으로 계약할 수 있고 입주 시 프리미엄이 붙지 않으면 2,000만원을 입주자에게 지불할 계획도 마련돼 있다. 탁월한 입지조건과 풍부한 주거 인프라, 사통팔달 광역 교통망을 모두 갖춘 단지라는 점에서 이 같은 조건에 자신 있게 분양할 수 있다는 것이 분양 관계자의 전언이다.
분양조건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청룡동 오펠리움은 지하 1층~지상 20층, 전용면적 51~63㎡, 총 113가구 규모로 건립된다. 이 단지가 위치한 청룡동은 청룡동은 '부산의 평창동'으로 손꼽히는 전통의 주거지역이다. 배산임수의 우수한 입지조건과 주거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역세권’ 프리미엄을 갖췄다는 것이다. 이 단지는 부산지하철 1호선 범어사역 7번 출구에서 직선거리로 약 450m 떨어진 지점에 들어선다. 도보로 약 6분에 지하철 이용이 가능하다. 부산 시외버스터미널과 경부고속도로 노포IC, 구서IC 등이 가까워 부산은 물론 서울을 포함한 전국 주요도시로의 편리한 접근도 가능하다.
교육 및 주거 여건 역시 호평 된다. 부산대학교, 부산과학고등학교가 있어 부산 내에서 교육특구로 일컬어지는 금정구의 교육 인프라를 고스란히 누릴 수 있다. 하나로마트, e마트 등 대형마트와 남산시장 등 근린생활시설이 잘 갖춰져 생활의 편리함도 기대된다. 천년 고찰 범어사가 단지 인근에 위치해 언제든지 고즈넉한 산사체험이 가능하고 금정산 산책로 등 여가생활 환경도 훌륭하다.
상품성도 좋은 평을 받고 있다. 채광과 환기, 통풍을 고려한 입주자 중심의 특화설계 적용으로 주거품질을 높였다. 여유로운 상부장과 키 높이장 등 혁신적인 평면설계를 적용, 보유와 입주에 따른 프라이드도 누릴 수 있다. 스마트 홈시스템을 적용해 집 밖에서도 스마트폰으로 스마트 홈시스템을 적용해 집 밖에서도 스마트폰을 제어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이외에도 각 실 개별로 난방을 제어할 수 있고 공용 및 가구 내 전등을 LED로 시공한 것도 장점이다. 일괄소등 및 대기전력 차단 콘센트를 적용해 주거비용도 절감할 수 있다. 빌트인 주방가전으로 3구 하이브리드 인덕션과 전기 오븐을 제공하며, 유해물질 배출을 최소화한 친환경 마감재를 사용해 건강한 공간을 완성했다. 각 출입구에 에어커튼과 컴프레서를 설치해 생활먼지 및 미세먼지도 차단한다.
안전에도 신경을 썼다. CCTV를 단지 주 출입구와 지하주차장, 엘리베이터 등 단지 곳곳에 배치했고 지하주차장에 직결되는 엘리베이터를 설치했다. 검침원 방문없이 관리사무소에서 전기, 가스, 수도 사용량 검침이 가능한 원격검침시스템도 도입한다.
청룡동 오펠리움 분양 관계자는 "탁월한 입지와 인프라에 걸맞은 고급스러운 상품성을 갖추기 위해 세세한 부분까지 빼놓지 않고 신경을 많이 쓴 단지다"라며 "입주 후 편리한 주거와 보유의 자부심을 누리는 것은 물론, 가치에 걸맞은 프리미엄 형성의 기쁨도 함께 누리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임연지 기자 kkh911226@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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