쎈텐학생복(SSEN10) 교복 자체생산 中…학교주관구매 품질평가 기대감 상승
상태바
쎈텐학생복(SSEN10) 교복 자체생산 中…학교주관구매 품질평가 기대감 상승
  • 임연지 기자
  • 승인 2021.08.19 09: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시사매거진] 교복업계는 22학년도 학교주관구매제 품질평가 준비로 한창이다. 학교주관구매제는 2015년도부터 국공립학교 신입생을 대상으로 한 제도로, 교육비 부담 경감을 위해 학부모 주관으로 이루어지던 공동구매 방식에서 변화해 학교에서 교복 구매를 직접 주관하도록 한 것이다.

이에 현재 교복에 관한 학교주관구매 품질평가가 이어지면서 ‘쎈텐학생복(SSEN10)’의 교복에 주목하는 학교의 수도 증가하고 있다. 쎈텐학생복은 호전리테일의 교복 브랜드로, 자체 생산 기반을 갖춰 학생복을 직접 생산하고 있다.

쎈텐학생복은 친환경 원료를 사용한 국산 원단을 사용하고 있으며, 편한교복은 쎈텐만의 특수한 소재를 사용하여 교복시장에 선보이고 있다. 특히 니트와 카디건에는 특허받은 린트-프리 원단을 사용하여 실용성을 높였다. 린트-프리는 제1원사(*혼용률 울 50/아크릴 50)와 제2원사(*혼용률 폴리 100)를 동시에 편직하는 이중 편조방식으로 폴리사를 추가하여 형태 변형을 줄여주고 보풀 방생을 최소화한 원단이다.

호전실업 자체생산 공장 내부

이와 같은 기술력이 가능했던 이유는 37년간 스포츠의류 한 분야만 전념해 온 모회사 호전실업이 있어서다. 스포츠 의류의 경우 로고, 원단, 부자재 등이 브랜드마다 달라 관리가 까다롭다. 이런 가운데 봉제, 자수, 프린팅을 통합시킨 원스톱 생산 시스템을 구축하여 생산부터 출고까지 진행되고 있다.

쎈텐학생복 모회사 호전실업은 지금까지 나이키, 아디다스, 노스페이스, 언더아머 등 30여 개가 넘는 글로벌 브랜드 의류를 생산, 납품했으며 국내 애슬레저 브랜드 안다르와 캐나다 스포츠웨어 브랜드 룰루레몬 생산도 앞두고 있다.

관계자는 “본사에서는 자체 생산 시설을 통해 수많은 학교의 교복을 생산하고 있다. 2016년 브랜드 런칭 이후로 언제 어디서나 입고 싶은 학생복이라는 슬로건 하에 고품질 교복을 생산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현재까지 매년 대리점 수와 학교 낙찰 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앞으로 교복 업계에서 더욱 입지를 넓힐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며, 꾸준히 양질의 제품을 선보이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해당 브랜드는 2021학년도에 215개교에서 낙찰받았으며, 학사 일정 내 모든 학교에 교복 납품을 완료하여 신뢰도를 높였다.

임연지 기자 kkh911226@gmail.com
새시대 새언론 시사매거진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