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매거진] 항바이러스 및 항균제품 제작 업체 씨엘생활과학이 바이러스 사멸 공기청정기필터인 ‘악마필터’를 새롭게 출시했다고 밝혔다.
해당 제품은 코로나 바이러스의 불활화 감소율 및 항균도 시험에서도 인증을 받은 바 있다.
씨엘생활과학 측은 현미경 검사에도 뚜렷한 증식이 없음을 의미하는 0이라는 수치의 곰팡이 저항성 인증을 받았으며, 인체에 유해 물질도 검출되지 않아 마스크로도 사용 가능한 원단이라고 밝혔다.
또한, 국내 공장에서 깨끗하고 안전하게 직접 생산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제품의 설치는 에어컨 흡입구 크기에 맞춰 재단한 후, 양면 테이프를 통해 흡입구 겉면에 붙이면 된다.
씨엘생활과학 측은 광주에서 코로나19의 집단감염원이 된 시설의 환경 검체 중 에어컨에서 채취한 표본에서 바이러스가 검출됐다며, 확진 판정을 받은 사례를 봤을 때 최소 11일 이상 바이러스가 소멸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씨엘생활과학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19의 대확산이 이어짐에 따라, 높아진 온도로 인해 실내에서 에어컨으로 인한 실내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자체 개발한 제품이다”며 “천장형 에어컨 맞춤 사이즈로 제작됐지만, 재단을 통해 벽걸이형, 스탠드형 에어컨과 더불어 공기청정기에도 사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임연지 기자 kkh911226@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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