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구, “영화 보며 온라인 ‘手語’ 배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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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남구, “영화 보며 온라인 ‘手語’ 배워요”
  • 최윤규 기자
  • 승인 2021.08.18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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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까지 참가자 20명 선착순 모집
장애인과 손짓 언어 통한 소통 강화

[시사매거진/광주전남] 광주시 남구(구청장 김병내)는 청각 장애와 손짓 언어인 수어에 대한 이해를 돕고, 장애인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해 온라인으로 영화를 보면서 수어를 배울 사람들을 공개 모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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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남구, “영화 보며 온라인 ‘手語’ 배워요”(사진_최윤규 기자)

남구는 17일 “수어 교육에 대한 접근성 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수어를 통한 동행상담 등 소통 강화를 위해 ‘영화로 배우는 온라인 수어 교육’에 함께 할 주민 20명을 오는 20일까지 선착순 모집한다”고 밝혔다.

수어 교육은 개인 컴퓨터를 활용한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되며, 커리큘럼은 오는 8월 30일부터 10월 20일까지 7주차 일정으로 구성됐다.

특히 수어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영화 속 명장면과 명대사를 보고 배우면서 헬스장 및 직장, 카페, 공원, 비행기 안 등 각각의 다양한 상황에서 일상적인 대화를 나누는 방법을 익히게 된다.

교육 참가자는 매주 월요일 또는 수요일 가운데 자신이 희망하는 요일을 선택해 교육을 받을 수 있다.

영화로 배우는 온라인 수어 교육과 관련한 궁금한 사항은 남구청 장애인복지과로 문의하면 자세한 내용을 안내 받을 수 있다.

참가 신청서 접수는 남구청 6층 장애인복지과를 방문하거나, 이메일 또는 팩스, 우편으로 접수 가능하다.

최윤규 기자 digitalac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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