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대 사랑나눔센터·국제한인간호재단 지원 속 다양한 활동

[시사매거진/광주전남] 호남대학교 간호학과(학과장 조은아) 동아리 ‘ODA가다’(지도교수 장윤경)는 광산구 교육지원과와 함께 8월 11일부터 13일까지 광산구 야호센터에서 지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감염병 예방 활동을 펼쳤다.
‘ALL 바른 손 씻기 실천!’, ‘슬기로운 화장실 생활’, ‘감염병 무찌르기’를 주제로 사흘동안 진행된 이번 활동에서는 ‘ODA가다’가 광산구와 협업을 통해 제작한 그림책 ‘베니의 비밀’을 활용한 아크릴 물감 손도장 찍기, 감염병 예방 십자말 풀이, 비누 만들기, 마스크 스트랩 만들기 등의 활동과 올바른 기침 예절과 마스크 착용법, 마스크 분리배출 실천 등의 교육을 진행했다.
호남대학교 사랑나눔센터(센터장 진경미)와 국제한인간호재단(GKNF)의 지원으로 운영된 이번 교육활동은 지역 초등학생들의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다양한 참여활동으로 구성되어 활동에 참여한 초등학생들의 높은 호응을 받았으며, 지역사회 감염병 예방 역량을 향상시키는데 크게 기여했다.
간호학과 김성은 학생(2학년)은 “3일간의 교육캠페인 부스 활동을 통해 많은 것을 배웠다. 준비 과정에 있어 막막함을 느낄 때가 있었지만 교수님과 광산구 박진 주사님, 그리고 동아리 부원들 덕분에 잘 마무리 할 수 있었다. 감염병 예방을 위해 가장 기본적이고 중요한 손씻기, 마스크 착용법, 기침예절의 방법을 배운 초등생들이 건강한 여름을 보내길 바라며 이번 부스 캠페인 운영을 통해 SDGs 3번 목표를 실천할 수 있어서 뜻 깊었다” 라고 말했다.
호남대학교 동아리 ‘ODA가다’는 세계시민교육을 통해 UN의 지속가능발전목표(Sustainable Development Goals, SDGs)를 학습하고 해결방안을 도출하는 동아리이다. 전 세계적인 건강문제를 해결하는 글로벌 간호 리더가 되기 위한 학생들이 다양한 목표들을 실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2016년부터 광산구 교육지원과와의 협업을 통해 ‘미스터 브러시 브러시,’, ‘베니의 비밀,’ ‘다녀왔습니다’ 등 다양한 글로벌 건강교육 그림책을 제작하고, 활동하고 있다.
또한, 질병관리청 과제인 국제한인간호재단(GKNF)의 국민 감염병 예방행태 실천을 위한 대학생 서포터즈 활동에 참여하여 통해 광주 전남권의 감염병 극복을 위한 홍보 활동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한편 ‘ODA가다’ 동아리는 이번 Vol5. ‘기후위기 대응’을 주제로 그림책 제작을 위해 다양한 워크숍을 하고 있으며, 기후위기 관련 공모전을 제작중이다.
나현 기자 skgusskgussk@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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