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사랑의 헌혈, 함께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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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 “사랑의 헌혈, 함께해요”
  • 주수익 기자
  • 승인 2021.08.17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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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혈액 부족 심화...군민 동참 호소
화순군은 19일 ‘생명나눔 사랑의 헌혈 행사’를 개최한다.(사진_화순군)
화순군은 19일 ‘생명나눔 사랑의 헌혈 행사’를 개최한다.(사진_화순군)

[시사매거진/광주전남] 화순군(군수 구충곤)은 오는 19일 응급 혈액 확보를 위한 ‘생명나눔 사랑의 헌혈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혈액원과 함께 진행하는 헌혈 행사는 화순군청 의회동 4층 대회의실과 행복민원과 앞 이동 헌혈 차량에서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된다.

대한적십자사는 현재 광주·전남 혈액 보유량이 3.4일분이라고 밝혔다. 적정 혈액 보유량 5일분의 68% 수준이다.

코로나19 확산과 한여름 무더위로 인한 단체 헌혈이 취소, 연기돼 혈액 확보도 어려운 상황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만 16세 이상 69세 이하 주민은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현장 사전 검사 결과, 헌혈 적합자만 헌혈을 할 수 있다.

화순군보건소는 안전한 헌혈 행사를 위해 마스크 착용, 체온측정, 칸막이 설치, 주기적인 소독 등 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하며 행사를 진행할 방침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혈액 수급 위기 극복을 위한 생명나눔 이웃사랑 실천에 군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화순군 보건소 건강증진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주수익 기자 ballher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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