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비대면 ‘청년 심신건강 프로그램’ 무료 서비스…112명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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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비대면 ‘청년 심신건강 프로그램’ 무료 서비스…112명 모집
  • 여호수 기자
  • 승인 2021.08.17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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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층 신체 및 정신 건강 지원 ‘서울 청년사회서비스’

서울시민 만 19~39세 청년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9월 1일 수요일부터 접수
청년사회서비스 3기 포스터(이미지_서울시)
청년사회서비스 3기 포스터(이미지_서울시)

[시사매거진] 서울시가 ‘서울 청년사회서비스사업단’에서 제공하는 10주(9~12월) 간의 신체 및 정신건강 증진 무료 서비스를 이용할 청년들을 모집한다. 접수 기간은 9월 1일 수요일부터 10일 금요일까지다.

2019년 보건복지부 시범사업으로 첫 도입된 ‘청년사회서비스’ 사업은 서울시 청년들이 코로나 블루를 이겨내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청년 맞춤형 사회서비스를 개발 및 제공한다.

3년 연속 ‘서울 청년사회서비스사업단’으로 선정된 동국대학교 산학협력단은 신체 및 정신건강 분야를 전공한 청년 10명을 채용, 이용자들에게 5개 프로그램(신체건강 서비스 3개, 정신건강 서비스 2개)을 비대면 형태로 제공한다.

신체건강 서비스는 ①실시간 홈 트레이닝 프로그램 ②운동 스케줄 관리 상담 프로그램 ③영양 상담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정신건강 서비스는 ①우울·불안·스트레스 예방 프로그램 ②중독(흡연, 음주, 게임, 스마트폰 중독 등) 예방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정신건강 서비스의 경우, 사전 검사를 통해 고위험군으로 판단될 시 인근 정신건강복지센터·심리지원센터·자살예방센터 등 유관기관으로 연계하여 이용자들이 보다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체계를 마련해 놓았다.

모집 대상은 만 19~39세 청년 중 △서울시민 △서울시 소재 직장 재직자·학교 재학생·자영업자 △서울시 거주 재외동포·국내 거소 신고자·외국인 등록자에 해당하는 자로 신체 및 정신건강 증진 서비스에 관심 있는 청년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서울 청년사회서비스 이용을 희망하는 청년들은 서울시 누리집을 통해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하영태 서울시 복지정책과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외부활동이 어려워 정신적으로 어려움을 느끼는 청년들에게 비대면 건강 증진 서비스가 위로와 힘이 되길 바란다”며 “서울시는 앞으로도 청년들이 건강한 삶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여호수 기자 hosoo-1213@sisamagazi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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