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매거진]국내 의료 인공지능(AI) 개발기업 제이엘케이는 올 상반기 누적수주금액이 전년 동기대비 약 400% 증가한 21억원을 기록했다고 17일 밝혔다.
업체 측은 "실제 올 상반기 누적 납품 계약은 30억원을 이상 달성했다"면서 "회계 규정(K-IFRS)에 따라 수주한 계약이 완료돼야 매출로 인식되기 때문에 21억원만 반영된 것"이라고 설명했다.이어 "이번 수주 금액 중 대부분은 하반기 사업보고서에 매출로 인식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제이엘케이는 의료기기 회사 및 병원 HIS 시스템 구축 회사와 계약은 물론 인공지능 데이터 가공 회사 및 모빌리티 플랫폼 회사와도 계약체결을 통하여 공격적으로 매출을 올리고 있다. 의료 인공지능 및 데이터 플랫폼에서의 차별화된 기술력을 인정받았을 뿐만 아니라, 앞으로 국내외 인공지능 시장에서 데이터부터 솔루션까지 적극적인 사업 확장의 포부를 보여 시장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한편, 21년 상반기에 매출 성장에 힘 입어 하반기에는 작년 매출 성장 1,850% 이상을 뛰어 넘을지 시장의 관심이 크다. 제이엘케이 관계자에 따르면 “빅데이터, 인공지능 의료, 자율주행, 공공사업, 해외수주 등 많은 부문에서 매출이 일어나고 있다.” 라며 “주주들의 기대치에 부응하기 위해 하반기에도 더 큰 매출 신장을 보이겠다.”라며 자신감을 내보였다.
제이엘케이는 의료 인공지능 All-in-One 플랫폼 ‘에이아이허브(AIHuB)’, 인공지능 원격 헬스케어 플랫폼 ‘헬로헬스(Hello Health)’, 인공지능 토털 데이터 매니지먼트 플랫폼 ‘헬로데이터(Hello Data)’ 등 차별화된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인공지능 신약개발, 개인정밀 유전체 분석, 자율주행 등 다양한 산업 영역으로 확대에 나서고 있다.
임연지 기자 kkh911226@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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